잔디가 파인 경기장. 프로축구연맹 제공'논두렁 잔디'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K리그가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과 손을 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국잔디학회와 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리그 경기장 잔디의 생육 환경과 품질 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대학·연구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잔디 관리 표준화 체계 구축, 객관적인 잔디 품질 평가 지표 확립, 현장 중심의 잔디 교육·자문 체계 지원 등이다.
한국잔디학회는 국내 잔디학 연구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1987년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잔디 생육, 신품종 육성, 토양·배수 시스템 등 잔디 관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연맹은 잔디학회와 협력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경기장 운영은 물론, K리그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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