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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데이터센터도 싫다"…美 민심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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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반대 여론 급속 확산
중립층까지 반대 진영으로 이동
AI 인프라 확대 전략에 변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예정인 미국 오하이오주 우라늄 농축시설 부지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초대형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예정인 미국 오하이오주 우라늄 농축시설 부지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에서 AI 이용과 자신 거주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데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을 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머슨대학교가 전국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월례 전국 여론조사를 보면 자신의 거주지나 인근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데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63%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조사 때의 42%보다 큰 폭 상승한 수치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3%에서 27%로 소폭 감소하고, 중립적이라고 답한 비중은 25%에서 10%로 크게 줄었다. 중립적인 견해를 가졌던 사람 중 상당수가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학력이 높을수록 데이터센터 건설에 강하게 반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석사 학력자의 반대 비율은 79%로 직전 조사보다 27%p 급증했고, 대학 졸업자의 반대 비율도 72%로 직전보다 25%p 증가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반대 비율이 37%로, 직전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AI에 대해서도 '기대된다'(14%)보다는 '우려된다'(63%)는 반응이 훨씬 높았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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