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LAFC)이 첫 올스타전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MLS-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MLS 팬, 선수, 미디어 투표를 통해 '퍼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불참한 가운데 줄리안 홀(레드불 뉴욕), 필리프 싱케르나겔(시카고 파이어)와 함께 공격을 책임졌다.
전반 9분 리가 MX 올스타가 먼저 MLS 올스타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흐름을 바꿨다. 전반 20분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침투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발로 골키퍼가 막기 힘든 슈팅이었다. 전반 23분 두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힐이 엔드라인에서 뒤로 흘린 공을 달려들면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두 차례 찰칵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은 전반 35분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힐의 패스가 놀라웠다. 내가 할 일이 많지 않았다. 골문을 향해 달렸고, 힐이 나를 찾아 패스를 해줬다. 함께 플레이해 기쁘다"면서 "MLS를 즐기고 있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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