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오프닝]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입니다. 하지만 휴가에도 적지 않은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 결과 올해 대기업 노동자 3명 가운데 2명은 닷새 이상 휴가를 떠나는 반면에, 중소기업 노동자의 절반 가까이는 사흘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휴가 일수도 대기업은 4.6일, 중소기업은 3.7일로 하루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 54 퍼센트에서 올해 53 퍼센트로 줄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때문에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를 도입하는 곳이 늘었고, 실제 도입 이유로 '비용 절감'을 꼽은 비율도 37.7 퍼센트에 달했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휴가비를 줄이고 비용 절감에 나서는 배경에는 불확실한 경기 전망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휴가는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다시 일한 힘을 채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어디서 일하느냐에 따라 쉬는 기간도, 휴가비도, 재충전의 기회도 달라진다면 쉼의 양극화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 겁니다. 충분한 휴식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가 조금씩 더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2026년 7월 29일 수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직감인터뷰>, 오늘은 민선9기 청주시의회 새로운 수장인 임은성 의장 만나보겠습니다. 지방의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정치라고 불리죠. 민생 경제 회복부터 지역 균형 발전, 도시 개발과 복지 그리고 시민 신뢰 회복까지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임은성 의장과 의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청주시와의 관계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은성 의장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 임은성> 네. 안녕하세요. 청주시의회 의장 임은성입니다.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제4대 통합청주시의회 의장으로 취임을 하셨습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각오와 함께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 임은성> 네. 먼저 제4대 청주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이라는 자리는 어떤 명예에 앞서서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청주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라는 소중한 의미도 있지만 그 소중한 의미를 뛰어넘어서 강인함과 또 원칙과 포용을 함께 갖춘 리더십으로 의회를 이끌겠고요. 또 의회 본연의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했는지 실력과 또 성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시민들께 인사해 주셨고 각오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의장님께서 구상하시는 제4대 청주시의회의 가장 큰 변화 그리고 운영 방향은 어떤 겁니까?
◆ 임은성> 의장은 어떤 권력보다 저는 권한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권한을 가지고 그동안 의회가 약간 의장 중심에 과도한 관행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불필요한 관행과 의전은 좀 줄이고 또 의회 사무국과 인력, 기능도 되도록이면 의원들의 입법, 예산, 정책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좀 재편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저희들이 이제 캐치프레이즈를 삼았는데요. 일하는 의회는 우리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민원 해소라든가 이런 것들을 위해서 '민원청'을 만들어서 시민들과 좀 가깝게 스킨십을 할 예정이고요. 물론 '민원청'은 또 우리 의원님들이 돌아가면서 근무를 할 생각이고요. 공부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는 우리가 2022년도에 지금부터 한 4년 정도 됐는데 정책지원관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책지원관 제도가 그동안에 우왕좌왕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된 면도 없지 않아 있는데요. 의원별로 의정 활동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화를 시키고 그리고 이제 그 연구 결과나 뭐 이런 것들이 우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두 번째는 이제 연구 모임인데요. 우리 의원님들이 우리 시정 발전을 위해서 연구하는 이런 모임들도 단순히 그냥 모임으로 끝나지 않고 이게 어떤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연구 모임이 되어야 되겠다. 그래서 며칠 전에 우리 거점 대학인 충북대학교와 저희 의회와 정치아카데미를 열기 위해서 MOU 체결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8주간 우리 의원님들이 그곳에 가서 정책과 또 예산과 심의하는 모든 것들을 공부하고 그걸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공부하는 의회로 만들겠다. 이렇게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 제공◇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말씀해 주셨고, 그리고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습, 의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겠다. 이런 말씀으로 요약이 되는 것 같애요. 조금 전에 '민원청' 말씀도 해 주셨는데 그 부분 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의회 만들기 위해서 역점을 두겠다 하는 부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 임은성> 제가 8년 정도의 의원 생활을 했는데요. 가장 좀 안타깝다라고 생각을 했던 건 시민들이 의회를 굉장히 멀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어디까지 전달되고 또 어떻게 처리되고 있고 뭐 이런 것들을 알기가 어렵다. 두 번째는 각 지역마다 우리 시의원님들이 계시지만 한정적이라는 거예요. 늘 만나는 기관 단체장들 그리고 만나는 몇몇 소수에 의해서만 의견을 받는다라는 한계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정말 절실하게 의원들에게 자기의 곤란을 겪고 있는 민원들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그래서 제가 '민원청'을 만들고자 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우리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우리 의원님들이 지역에서 민원을 청취하고 그다음에 그거를 피드백으로 드렸을 때 어떻게 결과가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이 전혀 느끼지 못해서 시의회에 대한 오해가 좀 많이 쌓이고 있구나. 그러면 그거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의원님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취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8월 20일 개관을 목표로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요. 직원이 한 분이 상주를 하고요.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이 돌아가면서 하루하루 근무를 하시면서 찾아오는 민원을 응대하고 그다음에 해결하고 또 피드백으로 확인하고 그리고 현장에 나갈 수 있는 건 현장도 나가고 그래서 어떻게 결과가 나왔는지까지 저희들이 점검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우리 시의회의 대변인이 있습니다. 그 대변인을 통해서 어떤 의원님이 어떤 민원을 가지고 어떻게 결과를 가졌는지 이 부분을 좀 브리핑하려고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공간은 의회 내에 두게 되는거죠?
◆ 임은성> 네. 의회 내가 사실은 좀 협소해서요. 바로 그 붙어 있는 건물인데 우리 시민들이 보기에 굉장히 편리한 곳으로 저희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그래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의장님께서 평소 의정 활동 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새기고 있는 좌우명이나 정치 철학이 있다면 어떤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 임은성> 네. 저는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앞서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저희 의원들은 우리 시민을 대변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우리 정말 어렵게 있는 분들은 내가 이 현안과 이 어려운 문제를 시의원한테 전화를 해도 될까? 시의원한테는 어떻게 연락하는 거지? 그다음에 시의원한테 전화해서 거부당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마음으로 연락 한 번 못하고 지내시는 분들이 저는 굉장히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용기를 내서 연락을 주셨을 때 아니면 지나가다 말씀을 하셨을 때 그분들을 얼마나 존중하느냐, 이 태도에서 현장을 찾아가고 그다음에 피드백을 확실히 드리고, 또 저희들이 집행부가 아니고 견제 기능을 하는 의회이기 때문에 민원을 해결하는 방법은 사실은 조금 많지는 않다고 보여지지만 이러한 자세, 태도, 그것이 곧 시민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오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한 분, 한 분에게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안 되면 왜 어떤 이유에서 안 되는지 심지어 제가 뭐 조례나 법이나 이렇게 보여드리면서까지 말씀을 드려서 그분들이 아 내가 선거 때 한 표 찍었더니 내가 이렇게 존중을 받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가 그동안 그렇게 의정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답이 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모든 게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렇게 정치 철학이라고 저는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 제공◇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회라는 곳이 다양한 정당과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함께 모여 계신 곳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의회 안에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이뤄내는 이런 부분이 참 중요할 텐데요. 의장님께서 갖고 계신 원칙이 있습니까?
◆ 임은성> 네. 저는 모든 판단의 중심에는 사실 시민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적으로 의회에서 막 싸우면 굉장히 싫어하세요. 예를 들어서 제가 제 지역구에서 활동을 할 때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동지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 또 타당의 의원을 지지하시는 분들끼리 싸우지 마세요. 4년 동안 우리는 동지고 딱 선거일인 13일 동안만 싸우는 겁니다. 그래서 되게 제가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데요. 이 모든 판단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고 정당과 지방정치의 이해관계에 앞선 것 또한 시민한테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비근한 예로 저희들이 지금 45명인데 굉장히 큰 조직이거든요. 그런데 원 구성하기 전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셨어요. 이번에 저희 민주당에서 의석 수가 많기 때문에 국힘 의원님들이 파행을 한다. 상복을 입지 않을까? 이런 여론도 있었는데 얼마나 성숙한 모습으로 잘 무리 없이 저희들이 원 구성을 하지 않았습니까? 아직도 도내에는 몇 군데가 파행을 겪고 있는데 그만큼 저희 의회 내에 계시는 각 양당의 원내대표님 그리고 또 부의장으로 계시는 정태훈 부의장님 또 여러 성숙한 의원님들, 양 당 그런 분들의 존재가 우리 의회의 파행을 막고 아름답게 원 구성을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그 협력과 견제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지 않습니까? 청주시의회는 앞으로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 임은성>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무조건 맞서거나 또는 무조건 협력하는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주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관계인데요. 정책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또 적법한 절차와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있는지 또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지를 한번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이라면 정당이나 또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고요. 또한 행정 편의에 치우친 사업이나 타당성이 부족한 정책, 시민의 부담을 키우는 예산에 대해서는 자료 요구와 또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사 등을 통해서 분명하게 바로 잡겠습니다. 견제는 시정을 가로막기 위한 것이 아니고요. 잘못된 결정을 예방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시민에게 필요한 일에는 힘을 모으고 또 잘못된 일에는 확실하게 제동을 걸겠다. 또 협력할 때는 과감하게 또 협력하고 견제할 때는 원칙 있게 견제하는 건강한 긴장 관계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청주시의회 제공◇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의회에서는 정책지원관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돕고 있죠? 정책지원관 제도를 통해서 앞으로 또 의정활동의 질을 높여 나갈 그런 복안, 가지고 계신 생각 있으십니까?
◆ 임은성> 정책지원관이 2022년 7월부터 시작이 돼서 지금 한 4년 정도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의원들의 행정 업무를 돕는 이렇게 그다음에 정책을 지원하는 그렇게 시작을 했었는데. 그런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 청주시에 청주시정연구원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의회에도 의원 발전 연구진이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그 정책지원관의 명석한 두뇌를 그렇게 한번 활용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전에는 그냥 의회가 집행부가 가지고 있는 예산과 정책을 단순히 심의하고 뭐 이렇게 질의하고 이런 거만 했었는데. 그거를 뛰어넘어서 저희도 어떤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 연구도 하고 또 현장도 가보고 이래서 우리 청주시의 미래, 국가의 미래를 한번 연구를 해서 오히려 거꾸로 역으로 국가에도 한번 제시해 보고 도에도 제시해 보고 시에도 제시해 보는 어떤 그런 의회의 발전 연구진으로 한번 활용을 해보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그 의회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미래의 성장 동력과 지역 현안은 어떤 겁니까?
◆ 임은성>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착공식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게 이제 우리 국가전략기술 연구의 핵심 기반인 반도체, 배터리, 신약, 첨단 소재, 이런 것들인데요. 이게 국가 대표 기초과학 인프라가 구성이 되는 거잖아요. 이게 예산을 보니까 한 1조 1643억 정도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저는 이거를 이 자원들을 따로 보지 말고 강원과 충청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중심으로 철도 또 공항 그리고 방사광가속기에서 나오는 어떤 핵심 인프라, 이런 것들을 발전 전략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우리 청주는 오송역과 청주공항이 핵심 물류 이동하는 중심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좀 관심이 많은 부분은 강호축이라는 이 개념이 전 이시종 도지사께서 만든 건데 한 10년 정도를 그냥 답보 상태에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블루오션이 아닌가? 왜냐하면 이 강호축을 통해서 유라시아 철도까지 연결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갖고 있고요. 제가 러시아에서 공부를 해서 좀 이렇게 생각을 더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수많은 자원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 다 수입해야 되는 자원들이 많이 있고요. 또 물류 이동을 할 때 강호축과 그다음에 유라시아 연결까지만 제대로 잘 된다면 뭐 예를 들어서 9시간이 걸리는 그 시간을 4시간으로 압축할 수 있는 어떤 성장 동력이고 또 목포에서 기차를 타면 프랑스까지 갈 수 있잖아요. 이런 아름다운 좀 꿈을 한번 꿔보겠다. 그래서 그 오창 방사광가속기 착공식과 더불어 우리가 앞에 제가 말씀드렸던 정책지원관들, 그 두뇌를 한 십분 활용을 해서 우리가 연구 모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국가에도 한번 발전 전략을 한번 제시를 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야말로 우리 청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 제공◇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청주는 도심과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 복합 지역이죠.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의회의 역할이 분명히 또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생각 품고 계십니까?
◆ 임은성> 지금 사실은 이제 구 청원군 지역에 균형 발전이 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막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특히 서원구에서는 면이 두 개가 있는데 남이하고 현도가 제 지역이기도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상당히 많은데요. 시설하고 예산을 나누는 어떤 한계, 이런 거를 떠나서 지금 우리가 전체적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각 부락은 좀 인구소멸에 가까운 곳도 사실은 있고요. 고령 거주자들이 복지 혜택이나 의료 서비스가 정말 피부에 와닿게 갖지 못하는 것도 사실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각 시의원님들께서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어떤 체감하는 그리고 주민들이 바라는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조례나 어떤 정책으로 제안을 좀 할 거고요. 한 가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제가 남이에 창고로 쓰던 곳을 도서관으로 우리 지금 현재 시장이신 이장섭 시장님이 국회의원 시절, 제가 3억 5000 특교비를 받아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런데 25년에 한글마스터라는 걸 이제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물론 우리 평생학습관에서 지원을 했고요. 그런데 아직도 한글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제 거기에서 한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등록을 해서 한글 공부를 하고 드디어 충북 문해교육 콘텐츠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 6분 정도가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림책도 만들고 동화책도 만들고 그리고 거기에서 이제 자녀들한테 편지도 쓰고 간판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아. 저는 이런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진짜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에 계시는 우리 의원님들께서 구석구석 다니시면서 그 농촌이나 그다음에 도농 복합 도시에 있는 곳들, 특히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의 어려움, 그런 것들을 충분히 의회로 가져오셔서 아주 마음껏 말씀을 하셔라. 그리고 집행부에도 우리가 충분히 정책을 제안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 안 드려볼 수 없습니다. 최근 최영중 전 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사건으로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의장께서 사직서도 수리를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사안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 임은성> 저도 굉장히 당혹스럽고요. 어떻게 보면 청주시의회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날 갑자기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 오셨는데 우리 청주시의회 역사상 처음이고요. 그리고 제가 뭐 의장 된 지 며칠 안 돼서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그래도 그다음 날 바로 저희들이 각 양 원내대표와 상의를 좀 했습니다. 그래서 윤리위원회에 빨리 열어서 회부 해가지고 제명을 시키겠다. 이렇게 결의를 했는데 아마 이분이 그게 좀 압박이 됐는지 그 오후에 바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왜 사직서를 수리했어? 그냥 제명하지. 뭐 이런 말씀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제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서는 그 배지를 달고 있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돼서 사직서 수리를 했고요. 이후로도 윤리를 좀 강화시키기 위해서 우리 의원님들하고 지금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로 인해서 우리 청주시민들 그리고 국민들이 굉장히 놀라셨고 의회의 무용론까지 일어난다고 하는데 너무 비참한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너무 죄송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앞으로는 시민들이 바라보는 의회가 조금 더 투명하고 또 윤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저희들이 반드시 해내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청주시의회 제공◇ 김종현> 알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참 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일이 중요할 텐데요. 의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은성> 이 의회가 사실은 시민들의 신뢰만 잘 받으면 권한이자 자산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안해도 신뢰를 잃으면 진정성을 인정받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저희들이 예산을 사용해서 하는 의정 활동과 이런 것도 모두 투명하게 다 공개를 할 거고요. 그다음에 또 외유성 연수라고 말씀 많이 하시는데 이것도 저희들이 먼저 좀 연구하고 그다음에 과연 우리가 이 연수에 가서 정책과 또 어떤 거를 우리가 제시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지향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청주시 의원 전체가 윤리 강령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다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또 교육도 하고 스스로를 좀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늘 좀 깨어 있어야 된다고 그 의식 자체를 좀 바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시민들이 염려하는 의회가 아니고 시민들이 신뢰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제가 한번 강하게 리더십을 발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현> 고맙습니다. 이제 어느덧 시간이 다 돼서요 의장님. 청취자들께, 시민들께 드리는 인사 말씀 삼아서 4대 전반기 청주시의회를 이끄는 2년 임기를 마쳤을 때 시민들에게 어떤 의장과 의회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는지 한 말씀 들어보죠.
◆ 임은성> 1992년에 저희들이 전국 최초로 행정정보공개 조례를 제정을 하면서요 정말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게 된 청주시의회입니다. 저희들이 그 역사를 다시 한 번 그 영광을 되찾아오는 그러한 의회가 되도록 일하는 의회, 또 공부하는 의회, 전국에서 뭔가 모델이 되는 의회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어 의회가 달라졌어. 그 변화가 우리의 일상에 이렇게 적용이 되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공부하고 그리고 시민들과 한 약속을 정말 실질적으로 또 결과로 증명하는 의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청주시의회 제공
◇ 김종현>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임은성 의장님,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임은성> 네. 고맙습니다.
◇ 김종현> 오늘 <시사직감>은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장 만나서 의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청주시와의 관계 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두루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026년 7월 29일 수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