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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천선란 상하이 간다…中 왕칸위와 SF 문학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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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작품집 '다시, 몸으로' 바탕 낭독공연·작가 대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제공
한국 SF 작가 김초엽·천선란이 중국 작가 왕칸위와 상하이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오는 13~14일 문화원에서 '다시, 몸으로' 한중 청년 작가 교류의 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여성 SF 작가 공동 단편소설집 '다시, 몸으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문학과 공연예술을 결합해 한국문학에 대한 중국 현지 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중 청년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나는 자리다.

행사에는 한국의 김초엽·천선란 작가와 중국의 왕칸위 작가가 참석한다. 세 작가는 각자의 작품 세계와 창작 경험을 나누고, SF 문학의 가능성을 주제로 독자들과 대화한다.

작품은 무대 위에서도 다시 읽힌다. 세 작가의 소설을 공연용 대본으로 각색한 낭독공연이 열리고, 이어 '다시, 몸으로'의 중국어 번역을 맡은 춘희 번역가의 사회로 작가 대담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세혁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았다. 극작가 연지아·김하진·황나영, 연출 조민영·장한새, 배우 김려은·김섬·송영미 등이 참여해 소설을 낭독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다.

'다시, 몸으로'는 '몸'을 주제로 한중 여성 SF 작가들이 쓴 공동 작품집이다. 문화원은 중국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는 가운데, 특히 SF 장르가 젊은 독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다시, 몸으로'는 몸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중 젊은 작가들이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양국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문학 독자와 출판·공연예술 관계자,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문화원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가능하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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