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울산 HD 제공상승세의 울산 HD와 흔들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울산과 포항은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동해안 더비'로 만난다. 187번째 펼쳐지는 동해안 더비로, 역대 전적은 63승56무67패로 울산이 살짝 밀린다. 울산은 최근 네 차례 동해안 더비에서도 2무2패 열세다.
울산은 선두 FC서울 추격을 위해, 포항은 상위권 복귀를 위해 중요한 동해안 더비다.
울산은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제로톱으로 변화를 주면서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동경은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야고는 특급 조커로 변신해 2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10승4무7패 승점 34점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서울(승점 43점)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다.
울산의 포항 원정 마지막 승리는 2024년 10월27일 2-0 승리다. 3년 가까이 포항 원정에서 웃지 못했다. 특히 이동경은 2018년 프로 데뷔 후 울산 소속으로는 동해안 더비에서 골을 넣지 못했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이동경이 동해안 더비에서 골을 터뜨리면 개인 최다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된다.
기성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과 달리 포항은 휘청이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길었던 원정 10연전을 마치고 홈 스틸야드로 돌아왔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순위도 8승4무9패 승점 28점 8위까지 추락했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이호재의 이적으로 고민이 늘었다. 8골로 팀 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이었던 이호재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포항은 이호재 없는 김천 상무전에서 유효 슈팅 2개에 그쳤다.
한편 동해안 더비를 비롯해 7~8일 열리는 K리그1·2 전 경기는 폭염으로 인해 오후 7시30분에서 30분 늦춰진 오후 8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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