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김한영 기자전남광주의 현직 교사들이 해외 법인 투자와 관련한 수십억원대 사기 의혹에 연루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현직 중등교사 2명과 일반인 2명 등 모두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함께 일하던 중등교사 B씨와 C씨 등을 통해 해외 법인과 관련한 투자를 권유받은 뒤 투자금뿐 아니라 대출과 결제 등을 통해 모두 19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는 투자 과정에서 일정 금액을 수익금 명목으로 돌려받으면서 투자를 이어갔고 이후 추가 투자와 대출·결제 등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고소인이 주장하는 피해액 19억원 가운데 실제 투자금과 대출금 등이 각각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B씨와 C씨 등 고소된 4명이 투자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소장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피해금액과 투자 경위, 고소된 이들의 역할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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