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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지사, 지역아동센터 노동자 처우개선 약속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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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인수위 백서에 구체적 실행계획 없어
노조 "도지사 면담·노정협의체 구성해야"

지역아동센터 노동자 처우개선과 노동존중을 위한 정책협약식 모습.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 제공지역아동센터 노동자 처우개선과 노동존중을 위한 정책협약식 모습.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 제공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가 지역아동센터 노동자 처우개선과 관련한 정책협약 이행을 촉구했다.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발간한 백서에 지역아동센터 노동자 처우개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기지 않았다"며 "정책협약 이행을 위한 노정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월 17일 도지사 후보 시절 노조와 '지역아동센터 처우개선과 노동존중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아동센터 노동자들의 호봉제 실현과 수당체계 마련 등 처우개선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민선 9기 인수위원회 백서에 '사회복지종사자 전북형 표준임금체계 도입'이 139개 도정과제 가운데 115번 과제로 포함됐을 뿐,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빠져 있다"며 "특히 호봉과 경력 인정 범위 등 복지제도의 적용 여부와 시행 시기 등이 명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정책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북도청에 도지사 면담을 공식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도지사가 현장의 노동자들과 한 약속을 외면한다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도지사 면담 즉각 수용 △처우개선 및 정책협약 이행을 위한 노정협의체 구성 △2027년도 예산안에 처우개선 예산 반영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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