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1일 의회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통합특별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법 대응역량 강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광주특별시의회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특별법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제도적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후속 입법을 이끌기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1일 의회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통합특별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법 대응역량 강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합특별시 출범의 제도적 기반인 특별법을 조문별·분야별로 살펴보고 법 시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제도적 미비점과 보완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별법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마련된 만큼 실제 통합특별시 행정과 주민 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추가 법 개정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전남연구원과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10여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연구위원들은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축적한 연구와 검토 내용을 토대로 △특별법 제정 배경과 입법 취지 △법률 체계와 주요 특례 △분야별 핵심 조문 △기존 법령과 관계 △특례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과 보완 필요사항 등을 설명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행정·재정, 산업·경제, 균형발전, 도시·지역개발 등 주요 분야의 특례를 살펴보고 각 조항이 실제 특별시 운영 과정에서 가져올 효과와 한계를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특별법 검토 결과를 실제 입법·정책 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소관 분야별 특별법 보완과제를 발굴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상임위원회별로 특별법 조문을 검토하고 후속 입법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시의회는 상임위별 검토 결과를 종합해 오는 9월 보고회를 열고 보완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9월 구성·운영될 의정정책위원회에서도 특별법이 통합특별시의 행정·재정 여건과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지 살펴보고 중장기 제도 개선과 정책과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송형곤 의장은 "출범을 위한 제도적 틀은 마련됐지만 이 법이 실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꼭 맞는 옷인지는 이제 시행 과정에서 하나하나 확인해야 한다"며 "법률에 미처 담지 못한 부분이나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려운 제도가 있다면 의회가 먼저 찾아내고 보완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보고회를 통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의정정책위원회에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특별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앞으로 특별법 시행과 후속 입법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에 필요한 특례와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국회와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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