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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휴대전화 받아 로그인…민주당 전대 '대리투표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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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순천 아랫장에서 청청유랑단 관계자가 한 권리당원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투표 화면에 접속하는 등 대리투표 의혹을 낳은 정황이 담긴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12일 순천 아랫장에서 청청유랑단 관계자가 한 권리당원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투표 화면에 접속하는 등 대리투표 의혹을 낳은 정황이 담긴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순천 아랫장에서 특정 후보 지지자가 권리당원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투표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대리투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며 전남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청청유랑단' 관계자가 이날 순천 아랫장에서 고령의 권리당원에게 모바일 투표를 안내하는 정황이 담긴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한 권리당원이 모바일 투표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자 해당 관계자가 "도와드리겠다"며 휴대전화를 건네받는 모습이 나온다. 이어 권리당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해 로그인하는 장면도 담겼다.

다만 이후 실제 투표가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는 영상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문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순천 아랫장에서 불법 대리투표를 하는 사람들을 선관위에 고발했다"며 "대리투표 발견 즉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부 개인 지지자들이 선관위에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민석 후보 전남광주 캠프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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