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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들, 美 나사·보잉·MS 누비며 미래 항공우주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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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 13명 참가…미국 첨단기술 현장서 미래 산업 직접 체험
NASA·보잉·칼텍·UCLA 등 방문…연구진·엔지니어 만나 우주탐사·항공기술·로봇공학 배워

미국 현지 항공우주아카데미 성료. 인천시교육청 제공미국 현지 항공우주아카데미 성료.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 고교생들이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첨단기술 현장을 누비며 우주 탐사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현재를 배우고 글로벌 과학 인재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등 13명을 대상으로 미국 올랜도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26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제3기 항공우주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첨단기술 기관을 방문해 실제 연구와 산업 현장을 경험했다.

주요 일정에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보잉 에버렛 공장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UCLA 방문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화성 탐사와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원들과 만나 실제 우주 탐사 임무와 미래 우주개발 계획을 살펴봤다. 교과서에서 접했던 우주과학을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확인하며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첨단 항공기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배웠다.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방향을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UCLA 로멜라(RoMeLa) 연구소에서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이자 연구소를 이끄는 데니스 홍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로봇공학과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 대학도 방문하며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첨단과학 분야가 인공지능과 로봇,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살펴봤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연구자와 엔지니어를 직접 만나 질문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미래지향적 실용 교육 정책을 강조해온 기조와도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며 미래 항공우주와 첨단과학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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