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7배 이상 올랐다.
19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이날 오전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상장 직후 공모가(150.8위안) 대비 629% 급등한 1100위안(약 23만원)까지 뛰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4449억 위안(약 92조9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증시 개장 직후 상승폭은 다소 둔화돼 900위안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중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커촹반 IPO 역대 최저 수준인 0.018%의 당첨률을 기록했다.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 등 기존 중국 빅테크 주주 이외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도 IPO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니트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로봇용 AI 모델 연구,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니트리에 이어 딥 로보틱스, 러쥐 로보틱스, 아지봇 등 다른 유명 로봇 제조업체들도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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