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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정우주 복귀, 대만 특급에도' 한화의 가을 야구는 정녕 멀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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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군에 복귀해 몸을 풀고 있는 김서현(44번)과 정우주(왼쪽). 한화 이글스 18일 1군에 복귀해 몸을 풀고 있는 김서현(44번)과 정우주(왼쪽). 한화 이글스 
'대만 특급'도 독수리 군단을 구해내지 못했다. 한화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가을 야구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3-4 석패를 안았다. 지난 13일 두산과 원정부터 4연패를 당했다.

48승 53패 3무가 된 한화는 6위에 머물렀다. 이날 NC를 6-4로 누른 5위 두산(56승 48패 4무)과 승차는 7경기까지 벌어졌다. 두산이 NC를 잡아줬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7위로 떨어질 뻔했다.

한화로선 폭염 휴식기가 마이너스가 된 모양새다. 한화는 7월 마지막 주 롯데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으나 1위 kt와 주말 3연전 싹쓸이를 당했다. 그러다 지난 4일 삼성을 4-1로 눌러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폭염으로 리그 일정이 전면 중단돼 5일을 쉬었다.

이후 11일 일정이 재개된 가운데 한화는 지난주 1승 4패로 허덕였다. 주간 팀 평균자책점(ERA)은 6.85로 가장 나빴고, 팀 타율은 2할4푼2리로 9위였다. 투타 모두 부진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는 18일 우완 불펜 김서현, 정우주를 1군으로 올렸다. 후반기 팀 ERA 최하위(18일 기준 6.01)에 처진 마운드 분위기 쇄신 차원이었다.

한화의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이 역투하는 모습. 한화 이글스 한화의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이 역투하는 모습. 한화 이글스 

그럼에도 한화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에이스 왕옌청을 투입하고도 이어진 패배였다. 왕옌청은 이날 5이닝 3탈삼진 7피안타 2볼넷으로 3실점하며 시즌 5패째(10승)를 안았다. 왕옌청은 4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10승째를 따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5이닝 3실점하며 에이스로서 다소 아쉬웠다.

타선도 KIA 우완 제임스 네일에 6회까지 2점으로 막혔다. 1회 최인호의 선두 타자 홈런이 나올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4회 3실점한 뒤 6회 강백호의 시즌 26호 솔로포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KIA는 7회 김도영이 우완 이상규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은 시즌 36호 홈런으로 오스틴 딘(LG)에 4개 차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경기가 터프하게 흐르다 보니 한화는 김서현, 정우주를 쓸 기회도 없었다. 8회 1점을 추가했지만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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