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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라이더 쉼터로" 부산시, 편의점 업계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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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동노동자 건강권 및 휴게권 보장을 위한 편의점 쉼터 운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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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편의점을 이동 노동자 쉼터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동노동자 건강권 및 휴게권 보장을 위한 편의점 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전재수 시장과 (주)BGF리테일 임민재 영업개발부문장, (주)코리아세븐 김대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CU(씨유)편의점 48곳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48곳을 추가해 모두 96곳을 이동노동자 편의점 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열린 '민생 100일 시민과의 동행 간담회'에서 제기된 이동노동자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마련됐다.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기사 등 업무 특성상 도심 곳곳을 이동하며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CU편의점 쉼터를 1차 운영한 결과 2주 동안 1855명이 이용하는 등 이동노동자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 운영 결과와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내년에는 사업기간을 혹한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동노동자에게는 일하는 곳 가까이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기업이 각자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지키는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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