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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글라데시 기독 의료인 한자리…의료선교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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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MS, 방글라데시서 첫 CMF 연합수련회 개최
양국 의대생·젊은 의사들 교류…차세대 리더십 모색
의료 넘어 신앙·소명 나누며 현지 공동체 구축 나서

제1회 한국·방글라데시 CMF 연합수련회에 참석한 한국과 방글라데시 기독 의료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제공제1회 한국·방글라데시 CMF 연합수련회에 참석한 한국과 방글라데시 기독 의료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제공
전주 예수병원이 핵심 기관으로 동역하고 있는 한국해외의료선교회(KOMMS)가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첫 연합수련회를 열고 차세대 기독 의료인 양성을 위한 교류와 협력에 나섰다.
 
KOMMS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제1회 한국·방글라데시 CMF 연합수련회'에는 광주·전남 기독의대생회(KCMF) 소속 학생과 의료진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여러 의과대학 학생과 인턴, 주니어 의사 등이 참석했다.
 
또 KOMMS가 지원해 온 꼬람똘라 기독병원(KCH)과 방글라데시기독의사회(CMAB) 관계자들도 함께해 현지 기독 의료인 공동체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함께 예배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의료인으로서 소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첫날은 각자의 신앙 여정을 나누는 '라이프 스토리 나눔'을 시작으로 '기독 의사의 소명'을 주제로 특강과 소그룹 토의가 이어졌다. 의학을 직업이나 개인의 성취를 위한 수단이 아닌 이웃을 섬기는 부르심으로 바라보고, 양국의 기독 의료인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도 논의했다.
 
KOMMS는 예수병원을 포함한 한국의 6개 기독 병원이 연합해 방글라데시 의료선교를 이어가는 단체다. 최근에는 병원과 의료 인프라 지원을 넘어 현지 기독 의대생과 젊은 의사를 발굴해 신앙과 전문성을 갖춘 현지 중심 리더십을 세우는 사역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예수병원 신우람 홍보실장은 "이번 연합수련회는 양국의 다음 세대가 서로 배우고 동역하며 의료선교의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예수병원도 차세대 기독 의료인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수련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교제와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으며, 차기 수련회부터는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준비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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