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완성과 서부경남 대도약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LH 분할이전 반대 및 본사 진주 존치, 경남진주혁신도시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등 진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3대 중대 현안을 제시하며 34만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조 시장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첫 번째 중대 현안으로 제시하며 정치적 논리나 단순한 지역 안배를 넘어 미래 에너지산업의 방향성, 임직원들의 정주 여건, 이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진주는 영호남 주요 발전 거점을 1시간 내로 연결하는 남중권 핵심이자 전국 발전산업의 중심에 자리한 최적의 입지이다"며 "무엇보다 17층 규모의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를 즉시 활용할 경우 2500억 원 이상 소요될 수 있는 신규 청사 건립 비용을 절감하고 대한민국 발전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즉시 수행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도 가장 완벽한 대안이다"고 역설했다.
진주시는 지난 4월 경상남도,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7월부터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또 "지역사회를 배제한 일방적인 LH 분할이전은 혁신도시 정책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다"면서 "우려가 현실화되면 시민과 함께 LH 분할이전을 막고 혁신도시와 LH의 진주 존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1차 이전을 통해 정주여건 만족도 전국 2위 등의 성과를 거둔 만큼 지역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 혁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8월 26일 혁신도시 사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3대 중대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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