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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의 대러 추가파병 임박 징후는 미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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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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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의원실 제출 자료…"파병 준비는 지속 실시"
"단거리 미사일 실전 데이터 누적, 러 부품 지원 등으로 성능 개선"

연합뉴스연합뉴스
군 당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측이 제기한 북한군의 러시아 추가 파병설에 대해 "북한의 파병 준비는 지속 실시되고 있느나 현재 추가 파병 임박 징후는 식별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23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관련국과의 정보 공조 하에 북한의 추가 파병 동향을 추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북한군 3만여명이 러시아 추가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고, 이후 그 규모는 5만여명으로 확대 추산됐다.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은 152㎜ 구경의 단일 포탄으로 환산할 경우 1500만발 이상으로 평가했고, 현재 파병된 북한군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실전 데이터 누적과 러시아의 자문·부품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정확도 등이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반도를 겨냥한 대남 타격용 무기체계로 평가되는 '화성-11' 계열 탄도 미사일과 600㎜ 방사포 등은 대부분이 개발 완료 단계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전력은 기존 스커드 계열 미사일에 비해 작전 운용이 유리할 뿐 아니라 정확도나 요격 회피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며, 휴전선 인근에 배치돼 장거리 화력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다만 북한이 최전방에 발사대 250대를 배치하겠다고 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전력화 준비는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작전 배치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미국령 괌까지 도달 가능한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개발을 거쳐 작전 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준중거리·중거리급 '화성-16' 계열 극초음속 미사일은 개발 중이긴 하지만 안정적 활공비행 기술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경우는 미국 본토까지 도달 가능한 비행 능력을 보유했지만, 모든 시험발사가 고각으로만 실시됨에 따라 대기권 재진입 등 핵심 기술은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북한이 최근 대형화된 신형 '화성-20'형을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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