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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밭일하던 70대 숨져…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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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온열질환 환자 310명 집계

119 폭염 구급대. 경남도청 제공 119 폭염 구급대. 경남도청 제공 
경남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면서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의 한 밭에서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 A씨를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당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밭에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발견 직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 등으로 추정하고,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했다.

사고 당시 고성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남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6명이 추가돼 310명(사망 4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서울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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