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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돌봄버스' 총출동…보건·의료·생활서비스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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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산간·농어촌 지역 순회 확대
빨래방·똑띠·클린·닥터·에듀버스 운행

찾아가는 빨래방 버스. 경남도청 제공 찾아가는 빨래방 버스. 경남도청 제공 
복지·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진 경남 지역 산간·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가 하반기부터 확대돼 운행에 나선다.

경상남도는 복지관이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를 다음 달 2일 사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통합돌봄버스는 도민이 사는 곳에서 보건·의료·복지·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이다. 앞서 상반기 하동·함양·밀양·합천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91.3%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사업을 확대해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5가지 주요 특화 버스를 투입한다.

대형 빨래 무료 세탁을 돕는 '빨래방버스', 인공지능(AI) 돌봄기기 체험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똑띠버스',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클린버스', 전문 검진을 지원하는 '닥터버스', 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에듀버스' 등이 현장에 배치된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구강검진과 복지상담 등도 추가 지원된다.

특히 통합돌봄버스는 단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돌봄 누수 가구를 읍면동·복지 기관과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거주 지역에 따른 복지 격차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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