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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亞연맹 선수위원장+홍보 대사 위촉 "탁월한 커리어, 리더십,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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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위원장과 홍보 대사로 위촉된 김연경(왼쪽). 라이언앳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위원장과 홍보 대사로 위촉된 김연경(왼쪽). 라이언앳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위원회 위원장과 AVC 홍보 대사로 선임됐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이언앳은 26일 "김연경이 오는 9월 1일부터 2028년 9월 1일까지 AVC 선수위원회 위원장과 AVC 홍보 대사를 맡아 아시아 배구를 대표하는 행정가 및 리더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AVC는 김연경의 우수한 경기력과 국제적 위상,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아시아 배구를 이끌 적임자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배구가 낳은 최고 스타인 김연경은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해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끌었다. 런던올림픽 때는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도 선정됐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V리그를 평정했고,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 세계 최고 리그에서 10년 이상 활약했다. 2011-12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첫 우승으로 이끌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MVP에 올랐다.

AVC 라몬 수자라 회장은 공식 위촉 편지를 통해 "김연경의 탁월한 커리어와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리더십, 스포츠에 대한 헌신은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시아 전역에 배구를 홍보할 가장 이상적인 적임자"라면서 "새로운 비전과 영감을 전해줄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환영했다.

김연경은 "아시아 배구를 위해 뜻깊은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음 세대 후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시아 전역에 배구의 매력을 알리고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하는 홍보 대사 역
할에도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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