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산업용 전기요금 후속 대책 촉구 결의대회. 여수상의 제공산업용 전기요금 인하가 추진되면서 여수지역 산업계와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전했다.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의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에 대해 "지역 산업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경쟁력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의미 있는 정책 전환"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설계안은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지역별 조정요금' 항목을 신설하고, 전력계통 구조를 반영한 4개 광역권과 균형성장을 고려한 4개 권역을 조합해 전국을 총 11개 지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산업용 전력 갑·을 모두를 적용 대상으로 하며, 남부권은 지역별로 ㎾h당 약 13원에서 최대 18원까지, 2025년 산업용 평균 판매단가의 최대 약 10%에 해당하는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제시됐다.
이번 제도는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수요를 발전지역과 비수도권으로 분산해 국가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 생산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수산단 기업들의 손익 개선뿐만 아니라 설비 가동률 회복, 고용 유지, 안전설비 투자,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과 지역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 역시 전기요금제 설계안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며 "지역 간 전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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