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연합뉴스추가 수술을 앞두고도 '스키 여제'의 머릿 속은 여전히 스키로 가득했다.
피플은 1일(한국시간) "린지 본(미국)이 올림픽 사고 7개월 후 추가 수술 및 전방십자인대 재건을 기다리고 있다. 회복까지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전했다.
본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여자 활강 파이널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히며 큰 부상을 당했다. 헬리콥터에 실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섯 차례 수술을 받았다. "다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ESPY 시상식에서는 "사실 아직 걷는 것조차 너무 어렵다"고 고백했지만, 현지시간 8월30일 더 건강한 모습으로 테니스 US오픈 개막식에 등장했다.
본은 TNT 스포츠와 피플 등을 통해 "추가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가능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술을 마치면 다시 먼 길을 가야겠지만, 지금은 정말 기분이 좋다. 이번 여름은 재활과 회복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 그래도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본은 US오픈 개막식에 앞서 테니스를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본은 "큰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재활 중이지만, 본은 다시 스키를 언급했다.
본은 "내 인생에서 단 하루도 스키를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스키는 친구,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핸드폰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활동 중 하나다. 그래서 다시 스키를 탈 수 있을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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