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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임 "용혜인, 여성단체서도 목소리 대표성 의문"[뉴스뒷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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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0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조태임 (CBS 기자), 김은지 (사시인 기자), 이서희 (한국일보 기자)

조태임 CBS 기자
용혜인, 문제 해결보단 지적에 목소리 높여와
의원직 포기하느니 장관직 내려놓을 것
민티, 확장성 한계 有.

김은지 시사인 기자
'쇄신카드' 용혜인 낸 李, 여성단체 반응에 당황할 듯
명확한 내 편 없는 용혜인, 돌파구 안 보여
원민경, 부처·여성계 평가 좋아

이서희 한국일보 기자
용혜인, 장관 내려놔야 실리·명분 챙겨
성평등부 장관, 상징성에만 치중한 듯
7시 선택한 민티, 뉴공과 경쟁 택한 듯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발로 뛰는 기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뉴스 뒷테일 시작합니다. 시사인 김은지 기자, 한국일보 이서희 기자, 그리고 CBS 조태임 기자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태임, 김은지, 이서희> 안녕하세요.
 
◇ 박성태> 제가 김태희, 줄여서 한 자씩 해서 했는데 댓글에 재미없다, 그만해라, 그러셔서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완 기자도 없고 그래서 일단 세 분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씩 저희가 정말 기자 세 분과 함께 그 뒷이야기를 파볼 예정인데요. 먼저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얘기입니다. 조태임 기자가 청와대가 용혜인 후보자를 선택한 이유, 배경, 이런 걸 좀 쭉 여의도에서 듣고 오셨다고요.
 
◆ 조태임> 일단 대통령실 설명은 용혜인 의원이 젊은 재선이고 사회적 약자 의제에 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추진력이나 실행력이 있다, 이런 점을 설명을 했었는데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나 일가정 양립 이런 문제에 좀 관심을 보였었다, 이런 걸 설명을 했는데 민주당 의원 얘기 들어보니까 일단 용혜인 의원이 세월호 때부터 그런 목소리를 좀 많이 내왔고 또 이태원 참사 특조위 때도 누구보다 유족 측에서 목소리를 내왔다는 거예요. 그리고 성평등이나 불평등, 차별 문제에도 앞장서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또 지금 민주당이 너무 오른쪽으로 가고 있다는 상황 속에서 좀 왼쪽을 챙겨야 한다는 면에서 용혜인 의원을 좀 기용을 한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데 조금 나오는 얘기가 그러면 왜 성평등 가족부 장관이 용혜인인가라는 질문들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일단 의정 활동에 있어서 대표 발의한 게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어쨌든 기본소득당에서는 일가정 양립이나 피해 여성에 대한 관련법을 소관 상임위는 아니지만 관련법을 내긴 했다, 이런 설명을 하는데 제가 국민의힘 성평등 가족위 의원 얘기를 들어봤을 때 용혜인 의원은 일단 지금까지 커온 과정이 무슨 그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기보다는 어떤 사안에 있어서 날카로운 목소리를 내면서 자기를 증명해 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면이 한 정부의 부처를 이끌기에 적합한 리더십인가, 그거는 좀 의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래서 여성단체 쪽이랑 여성학자들한테도 좀 의견을 물어봤는데 그러니까 거기서도 지금 과연 용혜인 의원이 만약에 그 정부의 의도대로 2030 여성의 표심을 얻는다든가 이런 왼쪽 표심을 얻는다고 했을 때 과연 용혜인 의원이 그 2030 보편적인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가. 이거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라는 거예요.
 
◇ 박성태> 그 목소리가 이제 여성 단체나 여성계에서 나왔다는 거군요?
 
◆ 조태임> 네, 맞습니다. 용혜인 의원이 보수 인사들, 몇몇 보수 인사들은 페미니스트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막상 여성 단체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그렇게 여성을 위한 목소리를 그렇게 내오지 않았었다. 오히려 반대였다 이런 얘기들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 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원민경 장관이 그러니까 지금 잘 해 주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그리고 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됐고 이제야 윤석열 전 정권에서 좀 망쳐왔던 것들을 이제 회복하고 뭔가를 하고 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문제가 됐던 부처도 아니고 그 개각 대상에 거론됐던 부처도 아닌데 갑자기 이 시점에 왜 여기를 건드렸나, 이건 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그러면 과연 이 원민경 장관을 대체할 만한 인물로 용혜인 의원이 과연 적합한가, 이거에 대해서도 좀 의문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들어보면 이제 문제 해결에 매듭을 짓기보다는 문제를 세게 지적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장관 후보자로는 어떤지 모르겠다. 그다음에 왼쪽을 좀 더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의도가 반영된 것 같은데 정작 왼쪽에서 뭐지라고 한다라는 얘기로 좀 이해가 됩니다. 김은지 기자님.
 
◆ 김은지> 원래 뭐 인사라고 하는 게 그러니까 문제 제기를 세게 하는 사람도 등등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아니라 내각의 한 멤버로서 국무회의에 들어가는 분이긴 하니까요. 그런데 지금의 사실 인사의 가장 큰 뭐라고 할까, 정부로서는 좀 당황스러운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일종의 쇄신 카드로서 던지면서 2030 여성이 떠나간 표심을 좀 가져오겠다 라고 하는 복안이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정작 그쪽에서 뜨뜻미지근하거나 심지어는 굉장히 반발이 있다라고 하는 지점에서 이번 인사가 좀 돌파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하는 지점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고요. 오히려 굉장히 시선이 이쪽으로 몰리면서 용혜인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를 통과하냐 마냐가 거의 이번 인사청문회에 가장 핵심처럼 보일 정도가 되어 버렸거든요. 그러니까 모든 인사는 호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호가 없다는 게 오히려 지금 용혜인 후보자 입장에서는 좀 문제라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니까 명확한 내 편이 있어 가지고 싸워주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양쪽 모두에서 이게 뭐냐라고 하는 식의 상황이 되어 버려 가지고 사실 돌파가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점이 있죠.
 
◇ 박성태> 그러네요. 돌파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
 
◆ 김은지> 네, 그러니까 지금 결국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게 아니냐라는 식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고 오늘 이제 용혜인 후보자가 출근하면서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했는데 지금으로서는 둘 중에 하나를 해서 내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라는 식의 메시지가 나오기에는 이미 실기를 좀 한 면이 있고 그리고 그렇지 않을 거다라고 하는 전망들이 커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 박성태> 일단 지금 돌파 말씀하신 거는 용혜인 후보자가 장관직과 비례대표를 둘 다 가지고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금 이 말씀이신 거죠?
 
◆ 김은지> 그렇죠, 지금 점점 논쟁은 그쪽으로 가고 있죠.
 
◇ 박성태> 장관직 후보 내려놓는다 이것보다는.
 
◆ 김은지> 예, 보통은 아까 이제 조태임 기자가 취재해 오셨던 것처럼 장관직에 어울리는 사람이냐 정도의 논쟁으로서 좀 이야기가 갔어야 되는데 지금 점점 그게 아니라 뭔가 다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는 식의 이야기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위성 정당이 과거에 어떤 양당의 위선의 문제로까지 가고 있어서 이게 영 풀기 쉽지 않은 문제로 보입니다.
 
◇ 박성태> 사실 기본소득당 전 대표였죠. 얘기인데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서희 기자님이 민주당 또 한국일보 반장을 하고 계시니까 반장 바뀌었나요?
 
◆ 김은지> 부담스러워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 이서희> 아직 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반장이 일선 취재기자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대단한 자리예요. 그렇죠, 김은지 기자님.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김은지> 그럼요. 반장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 박성태> 이게 초등학교 때 줄반장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 김은지> 점점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 박성태> 해당 사안에 다 꿰뚫고 있는 게 이제 모든 정보를 취합하는 게 반장입니다.
 
◆ 이서희> 저 아니라고 하기도 부끄러운데.
 
◇ 박성태> 이제 말씀해 주세요.
 
◆ 이서희> 부담을 안고. 어제 안 그래도 그 민주당에서 제일 화두가 아무래도 용혜인 장관 후보자의 거취였는데 그 물밑에서는 그러니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는데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게 그래도 둘 중에 하나라면 장관직을 내려놓는 게 맞다라고들 많이 얘기를 하거든요. 근데 그 이유는 그 명분과 실리를 둘 다 그나마 충족하기에는 장관직을 내려놓는 게 맞다. 근데 명분은 지금 용혜인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는다는 그 이유가 자신이 의원직을 내려놓는 순간 기본소득당이라는 이 정당 자체가 원외가 되기 때문에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라는 그 말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논리라면 의원 신분을 유지를 하는 게 그게 기본소득당과 본인한테도 낫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 그리고 이 상황에서 의원직을 내려놓고 장관을 고수해서 어렵게 청문회를 통과해서 장관직을 맡는다고 하더라도 이건 정부에 너무 큰 부담이 된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지금 의원들도 지금 어제부터는 좀 공개적으로 좀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는데 좀 아무래도 오늘 출근길에 명확한 거취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그래도 둘 중에 하나라면 장관직을 내려놔야 될 것 같다라는 목소리가 좀 커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 박성태> 사실 좀 애매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서 오늘 내놓은 게 만약에 이제 비례대표직을 내려놓겠다 했는데 이제 나중에 장관직도 부적절하다는 표현들이 나와 버리면 사실.
 
◆ 김은지> 사실 청와대.
 
◇ 박성태> 후보자 입장에서는 곤란하죠.
 
◆ 김은지> 어제 청와대에서 나온 이야기가 소명 기회까지는 줘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가 참 미묘한 게 과거에 이혜훈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도 소명 기회까지 줘야 된다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청문회에서 하는 이야기를 쭉 들어보고 여론을 살핀 다음에 지금 철회하는 방식으로 갔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벌써부터 이렇게 여론이 좋지 않고 사실 무언가를 뒤집기에는 애초에 있었던 문제에 대한 이제 용혜인 후보자의 선택이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이 소명 기회를 다 듣고 청문회까지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에 여론이 과연 이제 적절하다라고 뒤집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표시하는 여론이 벌써 생긴 것 같고요. 그렇게 된다면 용혜인 후보자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의원직도 내려놓고 장관도 못 되는 상황이 된다라고 한다면 굉장히 지금 오히려 안 한 만 못한 카드가 되어 버린 것이어서 그러니까 점점 몰리고 있죠.
 
◇ 박성태>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해놓고 나중에 또 문제가 생기면 애매해질 수 있는 그런 겁니다.
 
◆ 조태임> 근데 지금 이제 가능성들을 물었을 때는 의원직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용혜인 의원은 다른 의원들하고는 좀 다르다는 거예요. 어쨌든 소수 정당이고 이제 기본소득당이 한 명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제 저희가 연구소에서도 얘기했지만 그 원외가 됐을 때 받을 정당 보조금. 이거 돈 얘기를 하긴 그렇지만 어쨌든 돈 얘기로 이제 넘어갈 수밖에 없는데 그게 정당의 근거가. 그러니까 조직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큰 중요한 점이 이제 돈인 거잖아요. 이제 그런 것도 있는 거고 용혜인 의원 한 명만 생각한다면 본인이 그만둘 수 있지만 그 뒤에 조직도 있고 당원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걸 그렇게 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건 조금 아마 오히려 장관을 포기하면 포기했지 의원직을 내려놓기는 좀 어려울 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요. 그래서 청와대에서는 사실 지금 할 수 있는 얘기는 앞서 이혜훈 후보자나 강선우 후보자도 다 그랬거든요. 그 앞 인사청문회 전까지 논란이 엄청났는데 어쨌든 소명 기회를 주지 이게 일관된 입장이었기 때문에 청와대는 그 일관된 입장을 보이는 건데 이제 내심 기대는 하겠죠. 이제 용혜인 의원이 스스로 물러나 주길 기대를 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용혜인을 만약 선택을 한다면 의원직 아니, 장관직을 포기하는 걸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렇게 보더라고요.
 
◇ 박성태> 그런 전망이 많다는 얘기죠. 사실 보면 이전에 윤석열 정부 때 김행 후보자가 그랬고요.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 때 강선우 후보자 그랬고 지금 용혜인 후보자까지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들이 항상 논란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고 그만큼 약간 뭔가 상징적인 인물로 배치를 하려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일 수도 있고.
 
◆ 김은지> 좀 좋은 인선이 애초에 있었으면 사실 원민경 장관 같은 경우에는 무리 없이 통과를 했고 지금도 그 부처 안에서 평가가 괜찮은 편입니다. 아까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여성계 안에서도 갈 만한 분이 갔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애초에 정부의 임명권자가 이 부처 자체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어서 뭔가 딱 그 사람이 없는 거기보다 적합한 사람을 안 찾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조태임> 그래서 저도 어제 여성계나 여성단체 쪽 얘기를 들어봤을 때 지금까지 성평등 가족부 장관을 임명하는 방식이 어떤 30대 젊은 여성, 육아하는 엄마, 이런 상징성에 너무 기대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오히려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이런 여가위 쪽, 그러니까 성평등가족위 의원들 얘기를 들어봐도 원민경 장관 같은 경우는 지금 전문성 같은 게 지금 뒷받침되고 있고 조용히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데 물론 대통령이 봤을 때 미프진 도입이나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 등에서 부딪힐 수는 있었겠지만.
 
◇ 박성태> 일부 대통령 기대에 못 미치는.
 
◆ 조태임> 그런 건 있었겠지만 어쨌든 지금 묵묵히 일을 잘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바꿔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그런 상징성에 너무 기대다 보니까 이런 논란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특히 이번 정부에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성평등 가족부로 바뀌면서 그 대통령이 주문한 역할들이 되게 많다는 거예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역차별에 대한 것도 좀 짚어봐라. 그리고 남녀 갈등 이런 다양한 걸 주문하면서 그런데 앉힌 사람에 대해서 그러니까 용혜인 의원을 앉히면서 그럼 이 인사에서 주려는 메시지가 도대체 뭐냐? 이런 지적들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 어떤 분은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그러니까 성평등가족부를 이 정부에서는 계륵으로 보는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좀 따끔한 얘기를 하더라고요.
 연합뉴스연합뉴스
◇ 박성태> 전문성이나 어떤 능력보다는 상징성에 조금 초점을 맞추는 듯하다라는 말씀해 주셨고요.
 
◆ 이서희> 그 여권에서 그 상징성에 너무 주안점을 두다 보니까 검증이 좀 미비한 거 아니냐라는 좀 우려가 조금씩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전에 보면 초반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그렇고 낙마한 이혜훈 장관 후보자도 그렇고 다 당 밖에서 데려온 인사들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진숙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도 당내에서 그런 분이 있다는 거를 모를 정도로 그 당하고는 접점이 없었던 분인데 결국에는 낙마를 했잖아요. 또 이혜훈 장관 후보자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좀 중도 보수 쪽으로 외연 확장을 하기 위해서 굉장히 회심의 카드를 던진 건데 결국에는 아주 안 좋은 의혹만 남기고 낙마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당 밖에서 어쨌든 청년이고 여성이고 워킹맘인 그런 상징적인 인사를 데리고 왔는데 이분이 결국에 낙마했을 경우에는 이거는 청와대 인사 검증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문제 제기가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은 정말 내심 빨리 좀 용 후보자가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좀 바라고 있고 이 바람이 청와대까지는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게 의원들의 대부분 지금 내심을 갖고 있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이 논쟁이 좀…
 
◆ 김은지> 그만큼 깜짝인 것 같긴 해요. 그러니까 원민경 장관도 본인의 개각, 그러니까 교체 여부를 몰랐다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당일날 자기도 알고 깜짝 놀랐다라고 하는 것인데 그 정도로 그러니까 뭔가 급하게 진행이 됐나, 이런 느낌을 주기도 해서 전반적으로 인사가 쇄신의 이미지를 주려고 했던 것에서는 청와대 입장에서 실패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사실 용혜인 후보자 논란으로 이미 약간 인사의 쇄신, 전환, 이런 이미지가 좀 퇴색됐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러면 제가 두 번째 다음 소식을 좀 보겠습니다. 이거는 민티. 민주당TV. 어제 개국을 했습니다. 37분 정도 방송을 했는데 저희랑 동시간대라서 저는 볼 수가 없고 그랬는데 평가는 어떻습니까? 이서희 반장님이 좀 보셨다고요? 내부에서 평가는 어땠습니까?
 
◆ 이서희> 어제 그 방송 제작하셨던 분들은 방송 끝나고 나서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굉장히 내부적으로는 만족도가 컸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동시 접촉자가…
 
◇ 박성태> 동시 접촉자 아니고 접속자가.
 
◆ 이서희> 접속자가 2만 명 정도까지 기대를 했었는데 그 훌쩍 넘은 2배가 넘은 5만 5000명이 넘었잖아요. 그러니까 그 수치 자체에 굉장히 고무된 분위기였는데 사실 의원들한테도 제가 어제 그 본회의가 있어 가지고 본회의장 앞에서 기다려서 아주 많은 의원들한테 반응을 좀 물어봤는데 그래도 첫 시작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 그런데 아무래도 개혁 효과라는 게 있기 때문에 좀 봐야 되겠지만 그리고 좀 사실 김민석 대표가 그렇게 재미있는 스타일은 아니시잖아요.
 
◇ 박성태> 그래요? 저는 잘 몰라요. 저는 잘 모르는데 이서희 반장님 보시기에 재미있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거죠.
 
◆ 이서희> 스스로도 노잼.
 
◆ 김은지> 어제 방송 나와서 또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 이서희> 노잼이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그래서 김민석 대표가 다음 주까지는 고정 출연을 하지만 그다음에는 좀 그래도 방송 경험이 많고 좀 말 잘하는 의원들이 좀 많이 출연을 하면 그래도 좀 동력이 유지되지 않을까 이런 좀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더라고요.
 
◇ 박성태> 그러면 김민석 대표는 일단 자리 잡을 때까지 내가 출연하겠다라는 입장인데 민주당 내 분위기는 김민석 대표 나가면 좀 재미있지 않을까 지금 이런 분위기가 있다는 거네요.
 
◆ 이서희>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박성태> 조태임 기자님.
 
◆ 조태임> 김민석 대표 저도 어제 봤잖아요. 그런데 사실 첫 방송이니까 기대된다라고 어제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어제 저희 뉴스쇼 끝나고 봤는데 좀 이렇게 좀 재미가 없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자들이 어쨌든 대표 메시지 때문에 열심히 봐야 될 것 같기는 한데 이게 지속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 당에서 지금 야심차게 준비를 했고 또 외부 진행자도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좀 잘 돼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저희 기자 입장에서는 저희 사실 아침에 단독 기사 나오면 저희 다 일일이 전화 다 돌리잖아요. 그런 걸 아침에 좀 물어봐 주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런 민감한 질문에 정말 직접적으로 대답해 주면 그럼 정말 저희가 또 많이 보고 또 일반 청취자들도 많이 보고 할 것 같은데 좀 하나 걱정되는 게 이게 민주당 지지자들만 보게 될까 봐 이렇게 확장성은 좀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 부분은 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듭니다.
 
◇ 박성태> 지금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사실.
 
◆ 김은지> Q&A 받는 거.
 
◇ 박성태> 민주당 반장님 잘 아시겠지만 아침 한 6시 좀 넘은 시간부터 당 대표, 원내대표, 원내수석 쭉 기자들이 전화하잖아요. 그 이슈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그런데 아예 당 대표가 기자단에서 매일 한 명씩 뽑아서 민주 TV에 나와서 대표로 물어보는 거예요. 질문들 취합해서. 괜찮은 것 같은데요. 거기가 괜찮아지면 우리가 또 같은 시간대니까 좀 그렇구나.
 
◆ 김은지> 그러니까 이게 경쟁사 프로그램이어 가지고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시간대가 같아서 물론 성격은 너무 다릅니다마는 말씀드리는 게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마는 그러니까 보통은 봉숭아학당이라고 정치권에서는 그런 말을 많이 하거든요. 당 대표가 기자들 모아놓고 질의응답 받으면서 좀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런 걸 잘했던 이 당 대표 시절이 기자들한테는 되게 좋게 평가가 되는 것들이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요새는 보통은 공부 문화가 많이 바뀌어 가지고 카카오 단톡방을 통해서는 질의 응답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공부를 하긴 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실시간으로 아침 단독 기사가 나온 게 있으면 7시에 풀어주는 하나의 코너가 있으면 저희로서도 그리고 사실 정보값도 있기 때문에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어제 그러니까 여튼 당에서의 콘셉트는 공부하는 정당. 정확히는 사실 김민석 대표의 그립이 세게 들어가는 유튜브 방송이기 때문에 김민석 대표의 콘셉트들이 거의 많이 들어갔다라고 보이는데요. 어제 담당하는 분이랑 통화해 보니까 김민석 대표, 37분인 게 저는 너무 궁금해서 왜 37분이냐라는 질문도 드렸었는데 40분 안짝으로 찍어야 된다라고 하는 당 대표의 이야기들이 되게 강했었고 그러다 보니까 36분 때부터 앞에서 카운트 다운이 올라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진행자가 굉장히 지금 초조해한다, 이런 식의 이야기도 하던데 남의 일 같지 않아 가지고 살짝 웃긴 했었습니다.
 민주당티비 유튜브 영상 캡처민주당티비 유튜브 영상 캡처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7시에 이런 건 뉴스쇼를 견제하고자 한 건 아니겠고 김어준 씨의 뉴스 공장을 견제하려고 했다라는 해석들이 제가 볼 때 맞는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좀 효과는 있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조태임 기자님?
 
◆ 조태임> 그런데 그걸 한다고 했을 때 왜 하필 동시간대 하느냐 했을 때 한 의원이 오히려 걱정된다, 이게 경쟁하는 것처럼 보였을 때 밀리면 그럼 이제 지금 한창 계파 갈등이 이렇게 있는 상황에서 김민석 대표 측이 밀리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어제는 이제 첫 방송이다. 양쪽 다 약간 세 대결을 한 모양새가 됐잖아요.
 
◇ 박성태> 양쪽이 결집했다.
 
◆ 조태임> 맞습니다. 김어준 뉴스 공장도 뭐 접속자가 평소보다 많이 늘었고 슈퍼챗이 5000만 원 넘게 나왔다고 하고 그런 측면에서는 물론 첫날이라서 그렇긴 하겠지만 이 경쟁 구도로 가는 건 조금 좀 위험하지 않나, 이런 생각은 들더라고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이서희> 어제 그 김민석 대표도 그런데 이 경쟁 구도에 대해서 의식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 TV는 교과서고 다른 채널들은 학습지다, 뭐 이런 얘기도 SNS에 사전에 썼었잖아요. 근데 사실 이 시간을 선택한 거는 결국 당이거든요. 7시가 아닌 시간도 사실 선택할 수 있었고 그리고 특히나 방송 시간이 37분으로 이제 제한이 됐기 때문에 어떤 의원은 그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진짜 경쟁할 의도가 없었으면 6시 반에 시작해도 되잖아라고 하는 거예요.
 
◇ 박성태> 그렇죠.
 
◆ 이서희> 사실 아예 오후나 저녁으로 미루지 않는 이상은 사실 30분 정도는 저도 크게 이렇게 부담이 되는 시간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7시를 선택한 거는 그래도 어떻게 보면 견제 아니면 그래도 다소 간의 경쟁은 그 선택을 했다라고 보여지고 좀 그게 그렇게 해석에 힘을 실어주는 최근에 논평이 하나 있었는데 김어준 씨 방송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논평을 지난주에 하나 냈었거든요. 근데 그게 그 방송에서 김어준 씨가 30%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 반등한 정권이 거의 없다.
 
◇ 박성태> 30%로 떨어진 게 그 얘기했었죠.
 
◆ 이서희> 그래서 청와대와 일을 잘해서 회복할 수 있는 지지율의 성격이 아니다, 뭐 이렇게 좀 아예 단언을 했었는데. 그 전례를 따져봤을 때 이거는 틀린 말이다라고 그리고 김어준 씨 방송을 아예 직접적으로 거론을 하면서 저격을 했어요. 근데 이런 논평 나온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고 저도 그래서 전례를 찾아보니까 최근 1년 동안은 김어준 씨를 아예 언급한 논평은 한 번도 없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거는 확실히 김민석 체제에 들어서 생긴 나타난 변화인데 이런 것까지 보면 그래도 김민석 대표가 어느 정도는 내심 김어준 씨의 그 스피커로서의 영향력을 좀 당에서 견제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는 문제의식에서 이 채널이 출발하지 않았느냐라고 이제 많이들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의제 설정을 남에게 맡기지 않겠다, 이런 걸로 해석이 됩니다. 일단 앞서 이제 이서희 반장님이 비록 노코멘트 했지만 김민석 대표는 내가 자리 잡을 때까지 지켜주겠다라고 하는데 당 내에서는 김민석 대표가 고정 출연할 때까지만 좀 참자 그 뒤에는 재미있어질 거다라니 이거 이런 데서 직언해 줘야 돼요. 왜냐하면 옆에서는 아유, 대표님 때문에 너무 재미있었어요, 얘기만 하거든요.
 
◆ 이서희> 이건 저의 사견인데 어제 저도 이제 담당 기자니까 당연히 그 영상을 다 봤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 김민석 대표가 굉장히 알려주고 싶은 게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번 말을 시작하시니까 잘 끝이 안 나더라고요. 근데 방송 시간이 37분으로 제한이 돼 있다 보니까 한 번 이제 말을 끊지 못하기 시작하면 굉장히 방송 중에 끝까지 거의 내몰리는 순간이 오거든요. 그래서 그 앞에서 진행자도 약간 초조해하시는 것 같고 그래서 좀 콤팩트하게 말씀을 하시면 그래도 좀 더 방송의 재미가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는 들으면서 했습니다.
 
◇ 박성태> 지금 재미, 민주당 반장님께서 재미없다고는 안 하고 이러면 재미가 살아날 거다 라고 완곡하게 표현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요. 저희가 이제 김은지 기자가 가져온 내용, 취재한 내용은 공소 취소 논란인데 아마 조국 대표 얘기죠?
 
◆ 김은지> 조국 대표를 비롯해서 요새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 박성태> 이 얘기는 저희가 광고를 듣고 여기 본방송 클로징하고 댓꿀쇼에서 좀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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