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29)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짜릿한 동점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결승 득점까지 올리면서다.
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81(505타수 142안타)로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4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7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경기 후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전세를 뒤집는 데 앞장섰다. 1-6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조나 콕스의 적시타로 4-6으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에 이어 등장한 한국계 셰이 위트컴은 중월 2루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여 역전 점수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위트컴의 활약 속에 8회에만 6점을 뽑아 세인트루이스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