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류영주 기자세제개편안의 영향으로 강남 고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9월 1주차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더 명확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9월 1주차(9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0.35%), 서초(-0.30%), 송파(-0.02%)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모두 하락했다.
강남(-0.41%→-0.35%), 서초(-0.23%→-0.30)구는 전주 대비 각각 0.06%p, 0.07%p 축소되며 하락폭을 키웠고 전주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송파구(0.01→-0.02%)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3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에서는 상승률 확대 지역이 더 많았다. 한강벨트로 불리는 마·용·성을 비롯해 종로구, 중구, 광진구, 강북구, 도봉구 등 12개 자치구의 상승률이 확대됐다.
이에따라 서울 아파트 전체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0% 올랐지만,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여파로 상승폭은 0.02%p 축소됐다.
경기(0.17%)에서는 수원시 권선구(0.48%)와 영통구(0.47%), 하남시(0.47%) 등이 강세였고 인천은 0.03%로 상승폭을 0.02%p 확대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6%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직전주 대비 0.02%p 둔화됐다. 경기(0.14%), 수도권(0.16%) 모두 직전주 대비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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