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 북한과 방글라데시의 경기. 관중석에서 오사카, 교토 등 인근 지역 조선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북한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는 나라는 개최국 일본이다.
15일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가 전날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이 가장 큰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왔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이 919명을 등록해 중국(803명)과 한국(780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태국(682명), 홍콩(569명), 카자흐스탄(547명), 인도(50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선수가 출전하는 곳은 아시아 난민팀(Asian Refugee Team)이다. 남녀 각각 1명씩 모두 2명이 출전한다. 하계 AG에 난민팀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선수 모두 태권도에 나선다. 마무드 자심 무함마드는 남자 태권도 80㎏급, 탈라 하산 후나이디는 여자 태권도 49㎏급에서 '아시아 난민팀 최초 메달'에 도전한다.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지난 14일 일본 나고야시 미라이타워 인근 한 건물에 종목별 픽토그램이 그려진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아시아 난민팀을 제외하면 브루나이가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했다. 브루나이는 남자 5명과 여자 1명을 합쳐 6명이 출전한다. 가라테(1명)와 우슈(5명) 등 2개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10798명이다. 최근 올림픽이 남녀 선수 비율을 1대 1로 맞춰가는 흐름과 달리 남자 6215명, 여자 4583명으로 남자 선수가 훨씬 많다. 카타르(남자 190명·여자 64명), 사우디아라비아(남자 122명·여자 16명), 아프가니스탄(남자 43명·여자 7명), 이라크(남자 13명·여자 1명)는 극단적인 남녀 성비를 보인다.
반대로 북한(남자 42명·여자 65명)과 베트남(남자 173명, 여자 175명), 싱가포르(남자 133명·여자 171명) 등은 여자 선수 비중이 더 높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