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고지용과 이혼 후 아들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17일 입장을 밝혔다. 허양임 인스타그램그룹 젝스키스(SECHSKIES)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고지용과 아들 승재군의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입장을 밝혔다.
허양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 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습니다. 최근 고지용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 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안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면접 교섭 심판 청구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 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 교섭 방해 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하루 전인 16일 밝힌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2024년 4월 허양임과 합의 이혼 후 간경화, 간경변 및 쇼크 등이 겹쳐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나빠졌고 이 때문에 양육비 지급과 아이 면담을 두고 허양임과 대립하게 됐다.
올해 8월부터 양육비를 전달하고 있음에도 이혼 후 약 2년 동안 아들을 만난 것은 6번에 불과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허양임의 입장은 소속사 입장문 이후 바로 다음 날에 나왔다.
1세대 대표 아이돌로 꼽히는 젝스키스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고지용은 연예 활동을 딱히 하지 않다가 지난 2016년 방송한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특집을 계기로 방송에 복귀했다.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군을 두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이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지용은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올해 7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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