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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놓고 텃세 부렸지만…韓 농구 12년 만에 AG 金 [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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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뉴스 브리핑, 오늘아침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선수촌 행사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하더니, 결승전 당일에는 한국 대표팀을 태워야 할 버스가 오지 않아 훈련이 취소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결승전에선 이해할 수 없는 판정 등 일본의 홈콜까지 나왔는데 국가대표팀은 모두 극복하고 일본을 완파했습니다.

히데요시·버스 노쇼·홈콜 악재 이겨낸 韓 농구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67대 57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깊은 수렁에 빠졌던 한국 남자 농구가 12년 만에 따낸 값진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특히 일본의 노골적인 텃세에도 일본을 완파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회 개막 전 열린 선수촌 환영 행사에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해 도발하더니, 대회 당일인 어제는 한국 농구 대표팀이 탈 예정이었던 버스가 오지 않아 훈련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승전에선 이른바 홈콜(개최국에 유리한 판정)이 쏟아졌습니다. 여준석의 골밑슛 과정에서 일어난 일본 선수의 거친 행동에 파울이 불리지 않더니, 최준용의 정상적인 블록슛은 파울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한국 농구 대표팀은 27득점 18리바운드 등 '더블 더블'을 기록한 이현중의 맹활약 속에 일본을 완파했습니다.

야구도 AG 5연패 도전…오늘 대만전, 곽빈 선발

남자 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인 대만전에 나섭니다.

오늘 오후 6시 반,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대만과의 B조 첫 경기 선발투수는 두산 베어스의 곽빈입니다.

류지현 감독은 대만과의 경기가 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경기로 보고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낙점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北 어제만 미사일 두발…미중 회담 앞두고 관심 끌기?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이 어제 하루에만 탄도미사일 두발을 쏘는 이례적 행동을 보였습니다.

북한은 우선 어제 오후 3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첫 번째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미사일이 450km를 비행한 뒤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 3시간 뒤인 오후 5시 50분, 또다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이 추가 포착됐습니다. 이 미사일은 600km 이상 비행했는데, 북한이 하루 두 발이라는 이례적 형태의 무력시위로 한미 군사당국의 대비태세를 시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곧 예정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N총회 연설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른 '독감'에 오늘 국가예방접종 시작…날짜 확인하세요

올해는 독감 유행이 빠르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부터 어린이와 임산부를 시작으로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 △임산부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르신의 경우는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병청은 예년보다 이른 독감 유행에 대응해 국가예방접종 시작일을 앞당겼습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美 환자들 제약사에 대규모 소송

연합뉴스연합뉴스
위고비와 오젬픽, 젭바운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한 뒤 시력 상실을 겪은 미국 환자들이 제약사에 잇따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한 뒤 '비동맥염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들이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를 상대로 수십 건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비동맥염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은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줄면서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는 질환입니다.

다만 GLP-1 치료제와 NAION의 인과관계를 두곤 갑론을박 중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할 경우 NAION 발생 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비교군보다 약 2배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노보 노디스크가 지원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GLP-1 치료제가 NAION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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