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생일날 자택 뒷마당에 나갔다가 느닷없이 2.4미터 땅속으로 떨어진 여성의 아찔한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보헤미아에 사는 다니엘 탐모네는 47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집 뒷마당을 거닐던 중 한순간에 바닥이 꺼지며 깊이 8피트(약 2.4m) 아래 구덩이로 최근 추락했다.
그는 당시 발이 꺼지는 느낌이 들면서 단 몇 초 만에 땅속으로 졌다며 당혹스러웠던 순간을 전했다.
그가 떨어진 구덩이 내부는 진흙탕과 물이 뒤섞인 상태였고 벽면을 잡고 탈출하려 해도 주변이 부스러져 자꾸 미끄러졌다. 특히 돌과 벽돌이 무너져 내리면서 그의 공포감은 커졌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를 살린 건 목청껏 지른 비명이었다.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 두 명이 비명 소리에 달려왔고, 구덩이 속에 갇힌 탐모네를 발견해 즉시 911에 신고했다.
이웃 주민 크리스틴 차노스키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비명소리가 창고에서 들리는 줄 알았다. 땅바닥은 살펴보지도 않았다"며 "나도 눈물이 핑 돌았고 구출된 그를 안아줬다"고 말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구덩이 안으로 사다리를 내려보내 약 10분 만에 탐모네를 무사히 구조했다.
탐모네 씨는 운이 좋게도 비교적 푹신한 흙더미 위로 떨어져 다행히 목뼈 염좌와 근육통 같은 가벼운 부상만 입고 회복 중이다.
탐모네는 "생일에 죽는 것 아닌가 하는 섬뜩한 생각이 들었다"며 "(구조 이후) 모두 나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기분은 좋아졌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로운 공포가 생겼다", "저녁시간에 떨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 "무섭고 끔찍한 일", "이웃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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