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연합뉴스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의 아시안게임 2연패 꿈이 좌절됐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일본과 4강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첫 번째 단식에서 일본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를 2-1로 잡았다. 안세영이 세트를 뺏긴 것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천위페이(중국)와 준결승 2세트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안세영은 3세트를 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안세영의 승리가 한국의 마지막 승리가 됐다.
두 번째 복식에 나선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0-2로 완패했다. 특히 이소희-백하나 조는 말레이시아와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승리를 안기지 못하며 여자 복식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
세 번째 단식에 출전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미야자키 도모카에 0-2, 네 번째 복식에 출전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인천국제공항) 조가 우에사카 린-나카니시 기에 0-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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