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시 주석이 탄 전용기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전용기에서 내리는 시 주석 부부를 영접하기 위해 공항에 나와 기다렸다.
시 주석은 25일까지 2박3일 일정의 방미 일정을 소화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관세 합의 등 담판에 나선다
이날 도착한 시 주석은 24일 낮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같은 날 저녁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인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부산, 올해 5월 베이징에서 만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서로에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신경전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무역 휴전'을 연장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인류멸망론이나 속도조절론이 급부상한 만큼 AI 분야에 대한 양국간 안전장치 마련 등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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