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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접근성↑…AI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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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1%·S&P500 0.37%·나스닥 0.49% 상승
메타 AI 기기 공개에 관련주 강세…유가 하락도 투자심리 뒷받침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AI 에이전트와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 공개가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가운데 유가 하락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51포인트(0.51%) 오른 5만 1612.4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8.63포인트(0.37%) 상승한 7732.76,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22포인트(0.49%) 오른 2만 7070.59를 나타냈다.

AI 낙관론을 키운 것은 메타의 새로운 기기 공개였다.

메타는 지난 23일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뮤즈'와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 '뮤즈 참'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잠금 해제나 별도 앱 실행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AI 에이전트와 대화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었다.

AI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AMD와 마벨 테크놀로지는 각각 1.23%, 1.10% 올랐고 마이크론도 0.90% 상승했다.

유가 하락 역시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한 7일간의 계획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재국을 통해 전달된 제안에는 미국이 7일 이내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다만 브렌트유 가격은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

XTB의 캐슬리 브룩스 리서치 책임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원자재 가격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할 수 있지만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유가뿐 아니라 정제된 연료 제품과도 연관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산업재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와 통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가 앤트로픽과 116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67% 상승했다. 온라인 서비스 기업 피플은 MGM리조트가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9.41% 올랐다.

반면 컴캐스트는 키방크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2.33% 내렸다.

유럽증시도 상승세였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0.64% 오른 6312.76을 기록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70%, 0.13%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9%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52% 내린 배럴당 93.17달러에 거래됐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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