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이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계정을 개설 하루 만에 삭제했다. 고영욱은 과거 미성년자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틱톡코리아는 28일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영욱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틱톡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외투와 모자를 착용한 고영욱의 모습이 담겼다.
틱톡코리아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의 온라인 플랫폼 계정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성범죄자 등은 계정 개설이 불가하다'는 운영 정책에 따라 하루 만에 계정이 삭제됐다.
또, 2024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유튜브의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설 18일 만에 채널이 폐쇄된 바 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인지도를 쌓은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총 4차례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같은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이 확정됐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그는 2018년 7월 발목에 부착됐던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벗었다.
고영욱은 출소 이후에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왔으며 성범죄 전력으로 인한 사회적 제약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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