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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볼 금메달 이준석 "터널 속 같았던 순간, 어머니 덕분에"[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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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이준석 2026 아시안게임 테크볼 금메달리스트

축구, 족구, 대기업 거쳐 테크볼까지
대기업 정규직 전환? 고민없이 뒤로
목적지 깃발 없이 연습하던 막막함도
어떤 걸 포기하든, 도전하겠단 열망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1일째 진행 중이고 우리 선수들의 메달 소식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한 분을 모셨습니다. 지난 20일 아시안게임 테크볼. 테크볼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된 아주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를 모셨습니다. 이준석 선수인데요. 저희 한판승부가 주로 이준석 하면 정치인을 모셨는데, 우리 금메달리스트 이준석입니다. 어서 오세요.
 
◆ 이준석> 반갑습니다.
 
◇ 박재홍> 이게 화면으로 뵙다가 제 옆에 계시니까 약간 뭔가 현실감이 없고 외람되지만 굉장히 잘생기셨습니다. 그런 말씀 많이 들으시죠?
 
◆ 이준석> 아닙니다. 메이크업을 이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재홍> 메이크업도 원래 기본이 돼야지. 아무튼 뭐랄까. 이 금메달 따신 다음에 그 우승 확정된 당시에도 굉장히 모습이 감격하신 모습 굉장히 인상적이셨는데 일주일이 좀 지났습니다.
 
◆ 이준석> 네.
 
◇ 박재홍> 어떤 마음이 드실까요? 실감이 나세요?
 
◆ 이준석> 살짝 실감은 나는데 아직도 이렇게 좋은 곳에서 불러주시거나 길에서 막 이렇게 알아봐 주시거나 하는 게.
 
◇ 박재홍> 길에서.
 
◆ 이준석>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 신기한 하루하루인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지금 금메달을 갖고 나오셨어요. 살짝 들어주실까요? 카메라를 통해서 한번 보여주세요. 예, 크네요. 큽니다. 여기 테크볼 첫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렇죠?
 
◆ 이준석> 네.
 
◇ 박재홍> 이게 좀 무게가 좀 되더라고요, 그렇죠?
 
◆ 이준석> 생각보다 무게감이 좀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인데, 다른 분들도 이렇게 전달 드렸을 때 무겁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박재홍> 얼마나 행복하세요, 사실. 금메달. 상장이 아닙니다, 여러분. 금메달. 1등, 아시아 1등. 대한민국 1등도 아니고 아시아 1등입니다. 사실 우리 이준석 선수가 테크볼로 오기까지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 대표 선수가 돼서 금메달 따기까지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 않습니까?
 
◆ 이준석> 네.
 
◇ 박재홍> 딱 이제 마지막 포인트를 따고 금메달 확정됐을 때 어떤 마음이셨어요?
 
◆ 이준석> 지금 생각해도 뭔가 울컥하고 이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간 사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래 걸리기도 했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는데 그게 다 스쳐 지나가면서 그래도 뭔가 하나 이루어낸 것 같다 하는 안도감과 기쁨이 좀 들었던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너무 자랑스럽죠. 무엇보다 또 처음 생긴 공식 종목이 된 종목에서 우리 대한민국 선수가 메달을 뗐다는 것이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사실은 개척자잖아요, 프론티어. 사실은 원래 축구도 하셨고.
 
◆ 이준석> 네.
 
◇ 박재홍> 그 이후에 또 족구도 하셨었고.
 
◆ 이준석> 네.
 
◇ 박재홍> 근데 테크볼 선택을 하신 거잖아요.
 
◆ 이준석> 네.
 
◇ 박재홍> 어떻게 그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신 거예요?
 
◆ 이준석> 제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굉장히 좋아해서 어쨌든 운동인으로서의 삶을 계속 살았었는데.
 
◇ 박재홍> 딱 인상이 딱 그 운동인이세요?
 
◆ 이준석> 네. 그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박재홍> 저는 딱 보통의 아저씨거든요. 근데 이준석 선수는 딱 각진 게 아 저분은 뭔가 운동인이다. 운동을 하셨는데?
 
◆ 이준석> 근데 이제 테크볼이 이제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이 추가로 됐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아실 수도 있겠지만 뭐 생계를 내려놓으면서까지도 이 무대가 너무 욕심이 났습니다, 운동 선수로서.
 
◇ 박재홍> 그렇구나.
 
◆ 이준석> 가슴에 태극마크.
 
◇ 박재홍> 태극마크.
 
◆ 이준석> 뛴다는 게 영광스러운 일이라서 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 지금 댓글에 일단 테크볼이 뭐예요? 또 묻는 또 애청자분이 계시고 저희 방송에 또 연세 있는 분들이 많이 들으셔서 어르신들이 많이 보셔서 테크볼이 뭔지 설명을. 공도 갖고 나오셨는데.
 
◆ 이준석> 네.
 
◇ 박재홍> 테크볼이 뭔가요?
 
◆ 이준석> 네. 테크볼은 2012년도에 유럽 헝가리에서 먼저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탁구대 같은 테이블인데 끝이 살짝 휘어진 곡선형 테이블에서 경기를 하고요. 1인제, 2인제 경기가 있고 축구처럼 손과 팔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로 공을 주고받으면서 점수를 내는 그런 스포츠입니다.
 
◇ 박재홍> 예. 그러니까 저도 이제 우리 이준석 선수가 하시는 걸 봤는데 뭐랄까. 탁구대 같은 테이블 위에서 하는 족구 느낌?
 
◆ 이준석> 네. 족구 느낌도 있고 축구 느낌 있고.
 
◇ 박재홍> 축구 느낌도 있고.
 
◆ 이준석> 네, 맞습니다.
 
◇ 박재홍> 그 공을 거의 몸에 붙이면서 다녀야 되던데, 공을 잘 다뤄야 될 것 같은데 보니까.
 
◆ 이준석> 네. 일단 공이랑 친숙하지가 않으면 테크볼 하기는 어려워서.
 
◇ 박재홍> 일단 저는 안 됩니다. 저는 안 됩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축구 선수는 언제부터 하셨던 거예요?
 
◆ 이준석>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서 21살 때까지 K4 리그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 이준석> 네.
 
◇ 박재홍> 그러면은 20대 초반까지 축구 선수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던 거네요.
 
◆ 이준석> 네. 그래도 성인 때까지 끝까지 좀 도전을 하다가 여기로는 좀 길이 쉽지 않겠다. 스스로 판단을 해서.
 
◇ 박재홍> 판단을 그래도 하셨네요, 그래도.
 
◆ 이준석> 네, 다행히 좀 빠른 판단을 했습니다.
 
◇ 박재홍> 그때 간 게 족구.
 
◆ 이준석> 족구는 그전에도 약간 취미로써 아버님 따라서 하고 있었었고.
 
◇ 박재홍> 했던 거.
 
◆ 이준석> 이제 축구를 그만두고 테크볼을 제대로 이제 시작하게 됐습니다.
 
◇ 박재홍> 예. 일단 우리 이준석 선수가 설명해 주셨는데 저희가 또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친절한 방송 한판승부. 남자 복식 랠리 영상이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 이준석> 지금 공격하는 선수가 이제 이태빈 선수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빨간색 오른쪽이 우리 이준석 선수. 공을 떠먹여줬고, 해서 상대의 공격을. 이겼어, 이겼어요. 이준석 선수가 이겼어요. 복식, 복식 남자 선수들.
 
◆ 이준석> 맞습니다.
 
◇ 박재홍> 이렇게 하는 거고 훈련 영상도 있다고 하는데 훈련 영상도 잠깐 볼게요. 소리가 나가고 있는데 이거 이제 우리 이준석 선수가 훈련하고 계신 거죠, 그렇죠?
 
◆ 이준석> 네, 저희 선수들이 총 4명인데 이제 4명 선수들이 이제 안무진 코치님이랑 좀 피지컬 트레이닝을 하는 영상입니다.
 
◇ 박재홍> 우리 이준석 선수가 지금 화면에 나오고 계신 건가요?
 
◆ 이준석> 지금은 이태빈 선수고 지금은 제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장은서 선수도 나오고 이태빈 선수가 있습니다.
 
◇ 박재홍> 주로 주인공들을 다른 선수들에게 맡기고 본인은 뒤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데 금메달을 땄다는 거. 대단합니다. 일단 직접 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번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그 영상을 지금 보여드린 거고. 그러면은 테크볼이 아까 헝가리에서 이제 시작됐다라고 말씀했잖아요.
 
◆ 이준석> 네.
 
◇ 박재홍> 헝가리에 직접 가신 거죠?
 
◆ 이준석> 네, 제가 아시안게임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한 달 동안 좀 사비를 들여서 헝가리에 상위 랭커 선수가 있어요. 그 선수한테 SNS로 그냥 무작정.
 
◇ 박재홍> SNS로?
 
◆ 이준석> 예. 혹시 한번 레슨 해줄 수 있냐 해서 가서 좀 배우고 와서 되게 큰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 박재홍> 근데 그 선수도 답변해 준 것도 고맙고.
 
◆ 이준석> 맞아요.
 
◇ 박재홍> 잘하려고 헝가리 선수 SNS 찾아가서 연락하신 우리 이준석 선수도 대단한 분인 것 같은데요.
 
◆ 이준석> 저희가 사실 아시다시피 테크볼이 그전에는 이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보니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사실 무모함밖에 없었습니다.
 
◇ 박재홍> 도전.
 
◆ 이준석> 예, 맞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좀 쉽게 얘기하면 맨땅에 헤딩하는 것처럼 모든 걸 다. 협회도 처음이니까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노하우가 없으니까 선수 스스로 모든 걸 개척해야 되고 배우기 위해서 헝가리 선수도 막 직접 컨택해서. 나 좀, Could you? May I? 하면서 이렇게 하니까 Why not? 해서 가신 거네요, 그렇죠?
 
◆ 이준석>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맞습니다.
 
◇ 박재홍> 헝가리 선수랑 얼마나 만나서 연습하신 거예요? 그러면.
 
◆ 이준석> 제가 이제 한 달 정도 가 있었는데.
 
◇ 박재홍> 대단하시네.
 
◆ 이준석> 근데 그 선수랑은 이제 한 달 동안은 못 했고 딱 하루를 배웠습니다.
 
◇ 박재홍> 하루? 원 포인트 레슨.
 
◆ 이준석> 네. 근데 그 선수도 이제 본인 업이 있다 보니까.
 
◇ 박재홍> 그러네요, 그러네요.
 
◆ 이준석> 하루 하고 대신 유럽에 있는 대회에 한 번 참가하고 그렇게 돌아왔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그 선수도 종주국의 선수니까 딱 보면 우리 이준석 선수에 대해서 평가를 해 줄 거 아니에요.
 
◆ 이준석> 맞아요.
 
◇ 박재홍> 너 그냥 여기까지가 끝인 거 같아라든가 혹은 계속 해 봐. 세계적 수준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좀 그런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또 유럽 사람은 또 쿨하게 말 안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 이준석>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 선수가 이제 아시아에서 강국 중의 하나가 태국 선수들이거든요. 근데 그 선수는 태국 선수들과 국제대회에서 많이 경기를 해 봐서.
 
◇ 박재홍> 세팍타크로인가?
 
◆ 이준석> 맞습니다.
 
◇ 박재홍> 그거 잘 하니까 태국 선수들이. 약간 유사하기도 하고 하니까.
 
◆ 이준석> 맞습니다. 그래서 내가 태국 선수랑 해봤는데 네가 하면 잘 연습하고 부족한 거 채우면 충분히 한번 대결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희망적인 조언을 해줘서 그때는 사실 어쨌든 초면 사이니까 좋은 말을 해준 건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고마운 또 조언을 해줘서 또 힘을 얻어서 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축구, 족구 선수에서 이제 테크볼까지 갔는데 그러면 테크볼이 있다는 존재도 처음 아시게 된 건 어떻게 아시게 된 거예요?
 
◆ 이준석> 제가 축구를 그만두고 이제 아는 감독님께서 유럽의 헝가리의 테크볼이라는 스포츠가 한국에 들어올 것 같은데 네가 축구도 했었고 운동 좋아하니까 한번 해봐라 그러셔서 그때는 뭐 가벼운 마음으로 네, 좋습니다. 저는 뭐든 항상 도전하는 걸 좋아했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게 시작하게 됐었습니다.
 
◇ 박재홍> 가벼운 마음으로 금메달 따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존경합니다.
 
◆ 이준석> 감사합니다.
 
◇ 박재홍> 테크볼이 이제 정식 종목 아시안게임 최초로 도입된 게 올해 2월이었다고 그래요. 그때 어떤 마음이 드셨어요? 이거 나를 위한 기회다, 이렇게 생각하신 거예요?
 
◆ 이준석> 사실 테크볼 처음 시작할 때 어렴풋이 테크볼이 아시안게임 올림픽에 갔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 정말 실낱같이 있었는데 딱 그 소식을 듣고는 진짜 이게 됐네.
 
◇ 박재홍> 이게 되네.
 
◆ 이준석> 그래서 이제는 내가 뭐를 포기하든 포기해도 이거는 꼭 도전해 보고 싶다. 그런 열망이 엄청 올라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 박재홍> 그래서 당시 대기업 정규직 전환 시기랑 겹쳤었다고 하는데. 또 우리 이준석 선수 인터뷰 보니까 그동안 포기하고 온 게 너무 많았다 이런 표현을 하셨어요.
 
◆ 이준석> 말씀해 주신 것처럼 대기업 정규직 전환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딱 시기였는데 아시안게임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 저 스스로는 그렇게 큰 고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한테는 이 무대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살면서 원했던 일이기 때문에 저는 과감하게 포기를 선택했고 또 어머님이랑 누나한테 얘기했을 때도 흔쾌히 저를 좀 믿어줘서 포기하고 온 게 너무 많았다는 그 말은 제가 힘들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그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어머님이 또 지원 많이 해 주셨던 것 같아요.
 
◆ 이준석> 저희가 사실 이 테이블이 250만 원 정도 하는데.
 
◇ 박재홍> 왜 이렇게 비싸요? 비싸겠죠. 탁구대도 비쌉니다, 그렇죠.
 
◆ 이준석> 그런데 그 당시에는.
 
◇ 박재홍> 약간 곡선 모양으로 돼 있는 것 같아요. 평편하지 않고.
 
◆ 이준석>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 당시에는 테크볼 테이블이라는 걸 아는 사람도 없었을 건데.
 
◇ 박재홍> 헝가리에서 수입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우리나라에 있어요?
 
◆ 이준석> 그때 제가 막 찾아봤을 때 한 곳 수입 업체가 있었던 것 같아요.
 
◇ 박재홍> 대한민국에?
 
◆ 이준석> 네.
 
◇ 박재홍> 그래도 있었네.
 
◆ 이준석> 그래서 어머님이 사실 핸드폰이면 누구나 쓰는 거니까 사줄 수도 있어도 테이블은 사실 어머님 입장에서는 이 생뚱맞은 걸 얘가 왜 산다고 할까 싶었을 것 같거든요.
 
◇ 박재홍> 식탁도 아니고. 테크볼 테이블 좀 사야겠어, 엄마. 어머니.
 
◆ 이준석> 맞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또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 주셔서 지금까지 감사하게 잘 온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은 막상 테크볼 해보시니까 어떠셨어요? 본인 스스로도 축구도 하시고 족구도 하셨었는데 이거 나한테 맞는 것 같아. 운명적인 느낌도 있을 것 같은데.
 
◆ 이준석> 했을 때는 잘 맞는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 박재홍> 나에게 잘 맞는다.
 
◆ 이준석> 제가 축구도 했었고 어쨌든 족구도 하면서 이거는 내가 했을 때 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딱 좀 들었던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저희가 우리 제작진들이 이준석 선수의 인스타그램 보니까 퇴사하고 유럽리그 도전기, 아무도 모르는 국가대표 선수의 우승 도전기 이런 영상을 꾸준히 올리셨어요. 그러면서 이분이 근성도 있지만 콘텐츠에 대한 감각도 있는 분이다. 저의 유튜버적인 생각을 보면 이분이 뭔가 잘 뽑으시네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이거 나중에 책도 한번 쓰셔야 되겠는데요.
 
◆ 이준석> 실제로 책은 써보고 싶습니다. 제가.
 
◇ 박재홍> 그렇죠? 출판사. 이 방송을 보시는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 이준석 선수가 퇴사하고 유럽리그 도전기, 아무도 모르는 국가대표 테크볼 선수의 우승 금메달 도전기 책 쓰고 싶으시답니다. 꾸준히 올리셨는데. 사실 퇴사한 다음에 계속 국가대표까지 오신 거 아니에요. 혼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이준석> 그런데 같이 하는 4명의 선수가, 저 포함해서 4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생업을 포기하고 다 왔습니다.
 
◇ 박재홍> 그분들도 보통 사람이 아니네요, 네 분.
 
◆ 이준석> 맞습니다.
 
◇ 박재홍> 이준석 선수 포함해서. 제가 보니까 여성 선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 이준석> 여성 선수도 세팍타크로를 하던 선수인데 잠깐 좀 뒤로 하고 테크볼에 몰두하고 있었던 상황이라서 혼자였으면 사실 진짜 무너졌을 수도 있는데.
 
◇ 박재홍> 같이 망할 수 있으니까. 동료가 있으니까.
 
◆ 이준석> 동료가 있으니까 저희끼리 정말 끈끈하게 미친 듯이 이렇게 막 동고동락하면서 했던 게 그런 버팀목이 됐던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미친 듯이. 이 단어가 얼마나 절실하게 열심히 하셨는가. 말씀 들어보니까 박재홍 너는 무언가 이렇게 절실해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묻게 되는데. 축구선수도 K4 리그까지 하셨고 족구도 하셨고 또 대기업 동료들도 그냥 일상적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같이 출퇴근하고 점심 같이 먹다가 오늘 뭐 먹어, 짜장면 이러면서 하다가 갑자기 TV에 나와서 금메달 땄어 막 이러니까 너냐, 맞아? 막 이렇게 놀랍다는 반응을 할까, 뭐라고 말씀하세요?
 
◆ 이준석> 진짜 딱 말씀해 주신 대로 뭐냐, 이게.
 
◇ 박재홍> 너 맞아? 준석이 너 맞냐?
 
◆ 이준석> 운동을 좋아해서 한다 이런 얘기는 들었는데 금메달을 땄네. 이거 뭐야. 막 이런 반응이 엄청 많아서 제가 운 좋게 그렇게 됐습니다. 이렇게 일일이 좀 열심히 답변해 드렸습니다.
 
◇ 박재홍> 이제 앞으로 아시안게임 계속 정식 종목이 됐으니까 다음 아시안게임도 있을 거고 올림픽은 아직 안 된 건가요?
 
◆ 이준석> 아직 들어가지 못했는데 국제연맹에서 지금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서 한 2032년 올림픽 정도에는 가능성이 혹시 있지 않을까 지금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그때까지 우리 이준석 선수가 남아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너무 힘드니까 그건 제 욕심일 수 있을 것 같고 협회가 있죠.
 
◆ 이준석> 네. 맞습니다.
 
◇ 박재홍> 지원을 좀 잘 해 주시죠?
 
◆ 이준석> 네, 잘해 주셨는데.
 
◇ 박재홍> 주셨는데.
 
◆ 이준석> 저희가 이제 테크볼 자체가 원래 이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보니까 협회에서도 굉장히 힘드셨을 겁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 이준석> 네. 그래서 사실은 대한체육회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고 할 수 있었으면 좋았는데 그 부분도 이제 쉽지 않다 보니까 어찌 됐든 유송근 회장님을 비롯해서 임원분들이 어쨌든 저희가 숙소 생활하면서 밥 먹으면서 이렇게 운동할 수 있게 최선의 지원을 해 주셔서 사실은 진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박재홍> 그러네요. 지원해 준 협회에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 들고 사비도 쓰셨는데, 제가 이제 훈련하고 연습한 영상 보니까 우동이랑 분식 드시면서 또 다른 종목 경기장을 빌려서 연습하는 장면도 있더군요.
 
◆ 이준석> 네. 어쨌든 이제 지원을 받아서 저희가 실내 구장도 쓰고 숙소 생활도 하고 이제 밥을 먹긴 한 건데 저희가 이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까.
 
◇ 박재홍> 그렇죠.
 
◆ 이준석> 아침을 이렇게 너무 많은 비용이 들거나.
 
◇ 박재홍> 말을 아끼시는데.
 
◆ 이준석> 그러기는 좀 어려웠었고 사실 근처에 또 마땅한 데도 없어서 아침 좀 가볍게 먹은 것도 있는데 선수촌에서 이렇게 먹었으면 참 선수촌 밥도 맛있고 하니까.
 
◇ 박재홍> 선수촌에 못 들어가셨어요?
 
◆ 이준석> 예. 저희가 조건에 해당되지 못해서 아쉽게 못 들어갔습니다.
 
◇ 박재홍> 어떤 조건이 필요한 거예요? 선수촌 들어가려면.
 
◆ 이준석> 저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이제 종목마다 이제 정회원 단체가 있고 준회원 단체가 있고 해서.
 
◇ 박재홍> 섭섭하네요. 섭섭합니다.
 
◆ 이준석> 대한체육회도 도와주려 하셨는데 어쨌든 저희가 또 무작정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아쉽게 그렇게 됐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아무튼 이제 처음 신생 종목이다 보니까 이제 계속 이제 대한체육협회에서도 이제 더 도와주고.
 
◆ 이준석> 네, 맞습니다.
 
◇ 박재홍> 이제 뭐랄까. 지원도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우리 이준석 선수뿐 아니라 김은준, 이태빈, 장은서 선수 네 분이 출전을 했네요. 화면에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좀 끈끈하고 서로 눈물도 흘리시고.
 
◆ 이준석> 네.
 
◇ 박재홍> 그렇죠. 어떨 때 제일 힘드셨어요?
 
◆ 이준석> 훈련을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요?
 
◇ 박재홍> 네.
 
◆ 이준석> 선수들 다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저희가 한국에서 딱 저희끼리밖에 없고 저희가 대회를 많이 나가 보거나 그런 것도 없으니까 막 영상을 찾아보고 훈련을 하는데 이게 맞나? 저희가 이게 목적지 깃발이 있으면 거기로 가면 되는데.
 
◇ 박재홍> 그러니까.
 
◆ 이준석> 우리가 지금 뒤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막막함이 사실은 제일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 박재홍> 10년 후, 20년 후에는 우리 이준석 선수가 국가대표 감독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선배로서 코치가 돼서 또 우리 후배들을 양성할 수도 있겠네요.
 
◆ 이준석>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예. 그러면 테크볼을 이제 나도 이제 이준석 선수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신 거잖아요. 누군가의 꿈이 됐어요, 지금 이제.
 
◆ 이준석> 그런가요?
 
◇ 박재홍> 예. 그러니까 그러면은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테크볼 어떻게 접할 수 있다, 뭘 노력하면 된다. 조언을 하신다면?
 
◆ 이준석> 근데 아직 현재 이제 테크볼 테이블을 구하거나 이런 여건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제 접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가 이번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아직 테크볼이 더 활성화가 되고 큰 종목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어찌 됐든 도전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어린 친구들이 있다고 하면 어쨌든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야 되잖아요.
 
◇ 박재홍> 일단 공이랑 친해져라.
 
◆ 이준석> 네, 맞습니다.
 
◇ 박재홍> 공이나 이렇게 방송 아나운서를 하려면 마이크랑 친해져서 말하는 걸 좋아해야 되는 것처럼 테크볼 금메달리스트가 되려면 일단 동그란 공이랑 친해져라. 축구공이랑 친해지면 되겠네요, 그렇죠?
 
◆ 이준석> 맞습니다. 축구를 하면서도 되고 공이랑 언제 하루에 10분이더라도 꾸준히.
 
◇ 박재홍> 10분이라도?
 
◆ 이준석> 네.
 
◇ 박재홍> 나를 바꾸는 시간.
 
◆ 이준석> 딱 맞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10분이라도 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얘기 좀 해볼게요. 조별 리그 결승부터 한 세트도 안 내주셨어요.
 
◆ 이준석> 네.
 
◇ 박재홍> 거의 그 테크볼의 메시? 이거 제가 처음 얘기한 겁니다, 테크볼의 메시.
 
◆ 이준석> 민망하지만.
 
◇ 박재홍> 민망하지만 인정했습니다. 테크볼의 호나우두?
 
◆ 이준석> 메시로 하겠습니다.
 
◇ 박재홍> 축구 선수로서 또 메시가 더 또 이제 선호하는.
 
◆ 이준석> 체격도 저랑 비슷하고 이러다 보니까.
 
◇ 박재홍> 아, 맞네, 맞네. 테크니션 느낌도 있고. 어떻게 한 세트도 안 내주죠?
 
◆ 이준석> 사실 저도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딱 목표가 한 경기, 그냥 그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자 이런 마음이었는데 그리고 그거에 대한 욕심도 전혀 없었고요. 근데 정말 운 좋게도 열심히 하다 보니까 퍼펙트 게임으로 우승하게 돼서 그것 또한 좀 영광스럽게 된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이 선구자가 누릴 수 있는 그런 영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결승전 1세트에서 초반에 좀 밀렸어요. 12 대 11로 접전이었는데 2세트는 12 대 5 압승이었고 2세트를 접전으로 이기신 다음에 2세트는 뭔가 좀 편안한 마음이 드셨던 겁니까?
 
◆ 이준석> 1세트에 사실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어서 초반에 4 대 0으로 지고 갔는데 제가 그때 멘털을 다시 다잡고 이렇게 쫓아가서 이겼을 때 2세트 때 이제 승리를 장담하진 못했지만 내가 이 분위기만 살려 가면, 약간 초반에 무너지지만 않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게 내가 승리를 가져올 것 같다 생각은 했는데 다행히 또 상대 선수도 좀 긴장하고 주눅 든 모습이 좀 보이더라고요.
 
◇ 박재홍> 이준석 선수의 얼굴을 보면 또 주눅이 들 것 같아요. 저분은 금메달을 딸 얼굴인데? 이런 느낌?
 
◆ 이준석> 감사합니다.
 
◇ 박재홍> 상대 선수도 약간 좀 이준석 선수와 심리전에서 좀 밀린 그런 측면도 있겠네요, 보니까.
 
◆ 이준석> 네, 그 선수가 이제 복식 경기에서 상대를 만났는데 복식 경기와 다르게 단식 경기 때는. 원래 그 선수도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인데 살짝 긴장하고 떠는 모습이 느껴져서.
 
◇ 박재홍> 기세.
 
◆ 이준석> 예, 맞습니다.
 
◇ 박재홍> 기세군요. 기세, 기세. 그 점수를 딸 때마다 함성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하셨어요. 지금 인터뷰 굉장히 점잖게 하시는데 펜싱도 왜 보면 한 번 하면 난리가 나거든요. 우와 하면서.
 
◆ 이준석> 맞죠, 맞죠.
 
◇ 박재홍> 그래서 원래 저 게임이 저런가 하는데 우리 테크볼도 마찬가지. 저는 좋습니다, 그런 게. 파이팅, 방송도 약간 조용하게 안 하기 때문에. 저는 너무 좋았는데 그런 파이팅도 또 하는 그 개인적인 성격도 좀 도움이 되셨던 게 아니었나.
 
◆ 이준석> 맞습니다. 저도 시합 때 이제 긴장도 되고 약간 상대랑 기싸움도 해야 되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그렇죠.
 
◆ 이준석> 그래서 오히려 또 더 잘하는 선수들은 또 차분히 할 수 있는데 저는 첫 무대이기도 했고 너무 간절했어서 한 점 한 점마다 좀 파이팅 하면서 좀 힘을 내려고 했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이 간절함. 오늘 저는 이준석 선수한테 그 간절함이라는 단어를 배웁니다.
 
◆ 이준석> 감사합니다.
 
◇ 박재홍> 그래서, 저도 이제 50 됐는데. 이제 남은 인생을 간절함으로. 물론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이준석 선수가 이제 금메달 외에 테크볼을 갖고 오셨어요. 테크볼 테이블은 저희가 이제 스튜디오가 작아서 못 가져오셨고 공을 갖고 오셨는데 한번 잠깐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 이준석> 네.
 
◇ 박재홍> 공이 이렇게 생겼어요. 보여주시고 간단하게 테크볼 기술을 한번 살짝 시연해 주신다고 했어요. 제 뒤로 이렇게 가셔서 한번. 메달은 소중하게 빼고 테크볼 국가대표의 시연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로. 우리 이준석 선수가. 저희가, 예, 좋습니다. 저희가 며칠 전에 체조 배웠던 그 장소인데. 카메라가 한번 이준석 선수를 한 번 비춰주실까요? 카메라가 갔습니다. 됩니다. 나옵니다. 살짝. 어떤 기술인가요, 이거는?
 
◆ 이준석> 제가 지금 공간이 협소해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 박재홍> 많지 않아서 간단한 트래핑 같은 거 살짝. 아이고, 좋아요. 좋아요. 제기 차기 같은. 좋습니다. 완벽합니다. 좋습니다. 좋아요. 공간 한도 내에서 최고의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방송 보시는 분들은 큰 박수로 메시지 남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아시안게임 테크볼 금메달리스트 이준석 선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내드릴 시간이 한 1분 20초 남았는데요. 어머니께 이 시간을 빌려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아요. 해 주세요, 어머니.
 
◆ 이준석> 제가 참, 터널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았는데요. 그때마다 이제 저도 저 스스로를 믿기 힘든 순간이 참 많았는데.
 
◇ 박재홍> 그렇죠.
 
◆ 이준석> 사실 어머님이라는 존재가 저보다 저를 더 믿어주셔서 제가 되게 힘든 순간에도 이겨낼 수 있었고 그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서 어머니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가 이런 좋은 모습으로 꼭 효도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어머니 분명히 이 방송 보실 텐데, 어머니 사랑한답니다. 우리 이준석 선수가 이제 진천 선수촌에 입소를 하시게 됐다고 하는데 또 맛있는 음식 드시면 좋겠어요. 무슨 음식 어머니가 해주면 좋을까요? 엄마, 뭐 해주세요. 김치찌개? 갈비?
 
◆ 이준석> 김치찌개 좋아합니다.
 
◇ 박재홍> 김치찌개. 어머니 김치찌개 해 주세요. 이준석 선수의 다음 스텝이 궁금한데 다음 스텝, 30초.
 
◆ 이준석> 네. 올해 이제 11월 말에 세계선수권 대회가 지금 준비돼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는 이제 아시아의 벽을 넘어서 세계의 벽을 도전하는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 거기서 꼭 자리해서 입상을 하고 싶고 보내주신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운동장에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겸손한 선수로 얼굴 비추고 싶습니다.
 
◇ 박재홍> 네. 광고도 많이 하시고 또 돈도 많이 버셔서 앞으로의 이준석 선수의 앞길이 꽃길만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테크볼 초대 금메달리스트 이준석 선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준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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