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연합뉴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고별전이 다가오고 있다.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을 주인공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는 A매치 3연전 가운데 마지막 베냉전을 통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앞선 두 경기는 뛰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도 고민이다. 일단 메시의 고별전까지는 10번을 그대로 둔다는 방침이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A매치에서는 등번호를 반드시 배정해야 하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메시의 고별전까지는 10번을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 8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메시를 위해 고별전을 마련했다. 특히 베냉전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를 전원 초청할 예정이다.
메시의 고별전이 끝난 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등번호 10번의 새 주인이 결정될 전망이다.
스칼로니감독은 "10번 유니폼이 가진 특별함을 고려하면 언젠가 누군가 물려받아야 한다. 다만 아직 누구에게 10번을 줄지 결정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고별전에 앞서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와 만난다. '축구의 신'이 없는 아르헨티나의 시작점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투톱을 앞세워 메시가 없는 축구를 치를 계획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이번 A매치들은 여러 실험을 해보기 위한 경기"라면서 "우리의 핵심 스타일은 여전히 볼 점유율 제어에 기반을 두고 있다. 거기서부터 어떻게 메시가 없는 축구에 적응해 나갈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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