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BNK경남은행 용지로지점 직원들, 아들 사칭 보이스피싱 막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고액 정기예금 중도해지 상담 중 이상 징후 포착…가족관계ㆍ통화 내용 확인
본점과 인근 영업점에 신속히 정보 공유하고 경찰과 공조해 추가 피해 막아

BNK경남은행 용지로지점 직원 2명(사진 오른쪽 첫번째, 두번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창원중부경찰서 호욱진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용지로지점 직원 2명(사진 오른쪽 첫번째, 두번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창원중부경찰서 호욱진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용지로지점 직원 2명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 직원들은 지난 16일 2억3천만원의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려던 A고객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발견했다.
 
특히 A고객 요청에 따라 통화한 상대방이 아들을 사칭하며 사업자금과 직원 급여 지급을 이유로 수표 발급과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등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이후 A고객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 이름과 실제 아들의 이름이 상이한 점을 확인해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정기예금 중도 해지 거절 후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해 안내했다.
 
용지로지점 직원들은 A고객이 모바일뱅킹을 통한 정기예금 해지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다른 영업점을 다시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점 금융소비자보호부와 인근 영업점에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요청을 했다.
 
다음날 A고객은 용지로지점이 아닌 상남동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해지를 요청했으며, 이를 인지한 용지로지점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고객 응대를 지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는 '아들 사칭' 수법의 보이스피싱을 확인했으며 BNK경남은행 방문 전 다른 은행의 예금 약 1억원으로 추정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도 알아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김경옥 상무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례는 직원들이 작은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고 확인한 뒤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이 피해 예방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