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 공사가 지난달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부지에 주거와 첨단산업, 연구개발, 문화·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지구에는 총 2만 1035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계획인구는 4만 5589명이다. 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기반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해 미래 전략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어우러진 융복합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착공은 정부의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2캠퍼스 A7 신공장 건설을 5년 만에 재개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삼성,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충청권에 약 392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첨단산업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산탕정2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에 따라 증가하는 주거·연구·업무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첨단산업 종사자와 연구 인력을 위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산업·연구개발·주거·교육·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충청권의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와 연계해 아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교육과 문화, 산업과 연구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혁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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