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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테니스, 12년 만의 결승행에 만족' 남지성-박의성, 남자 복식 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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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남지성(오른쪽)과 박의성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남지성(오른쪽)과 박의성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남자 복식 간판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시청)이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남지성-박의성은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일본)에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1시간 31분 만에 세트 스코어 0-2(3-6 6-7<4-7>)로 졌다.

2회 연속 남자 복식 메달이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권순우(충남시체육회)-홍성찬(당진시청)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 테니스의 아시안게임 마지막 금메달은 2014년 인천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정현(김포시청)-임용규가 당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지성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복식 랭킹 112위, 박의성은 288위다. ATP 챌린저 대회 2번 우승 등을 이룬 둘은 실업팀인 이요은행에서 손발을 맞추며 16번 국제 대회 정상에 오른 상대를 넘지 못했다. 12년 만의 남자 복식 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를 은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에이스 권순우가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쿠모윤 술타노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기권한 게 아쉬웠다. 권순우는 앞서 단식 2회전과 남자 복식 2회전을 모두 치렀는데 우천에 따른 지연으로 자정을 넘겨 일정을 마무리하는 강행군을 펼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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