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이 9월 3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1회말 2루타를 때린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 삼성 라이온즈 한국 시리즈(KS) 직행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삼성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장이자 타선의 핵심인 구자욱(33)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은 1일 "구자욱이 병원 정밀 진료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0.5~1cm 손상 소견을 받았다"면서 "우선 주사 치료를 진행한 뒤 2주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추적 검사를 거쳐 향후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자욱은 12일까지 진행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 리그 잔여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구자욱은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1회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린 뒤 주루 플레이 도중 다리를 다쳤다. 구자욱은 대주자 박승규와 교체된 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올해 구자욱은 114경기 타율 3할7푼1리, 출루율 4할5푼8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56안타 15홈런 102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어왔다.
삼성은 전날까지 1위 kt에 3경기 차 2위에 올라 있다. 9경기를 남긴 가운데 8경기가 남아 있는 kt에 역전 우승을 노리는 상황. 구자욱의 부상 이탈로 삼성의 1위 탈환이 쉽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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