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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9개' 아시안게임 3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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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추억 남기는 한국 선수단. 연합뉴스폐회식 추억 남기는 한국 선수단.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상현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본진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일본 나고야와 아이치현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하계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는 41개 종목, 총 105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수단 대부분은 종목별 일정을 소화한 뒤 각자 귀국했으며, 이날은 본부 임원과 지원단을 비롯해 테니스, 레슬링, 리듬체조, 브레이킹,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등 80여 명이 입국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기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중국(금 169·은 89·동 83)과 일본(금 83·은 95·동 91)의 뒤를 이었다.

자카르타·팔렘방(2018년), 항저우(2023년) 대회에 이어 3위 자리는 지켰으나, 당초 내걸었던 금메달 40개 이상 획득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1982년 뉴델리 대회(금 28·은 28·동 37) 이후 역대 최저 금메달 수를 기록해, 2년 앞으로 다가온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두고 숙제를 안게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오상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카누의 조광희·김효빈, 사격의 이건혁, 양궁의 이우석 등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차기 아시안게임은 2030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예정이지만, 대회 위상과 흥행 등을 이유로 1년 연기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은 휴식을 취할 새도 없이 곧바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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