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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장애인AG 태극전사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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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결단식. 연합뉴스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결단식.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6일 경기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결단식을 열고 장도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흥식 선수단장을 비롯해 태극마크를 단 선수단과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집결해 선전을 다짐했다. 훈련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연 결단식은 종목별 선수단 소개와 격려사 순으로 활기차게 이어졌다.

정진완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무대를 만든다"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아울러 "선수들이 나고야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단체와 함께 선수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현 차관이 대독한 대통령 축사에서는 "우리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시는 모든 장애인체육 관계자,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과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믿고, 한 점 후회도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가 전해졌다. 박흥식 선수단장 역시 "오늘 결단식은 그동안의 준비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선수들은 이미 수많은 훈련과 도전을 견디며 오늘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이겨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이즈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 종목(18개)이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18개 종목에 선수 214명과 경기 임원 104명, 본부 임원 39명 등 총 35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1개 이상 획득을 정조준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무대를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에 대비한 경기력 검증과 세대교체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기장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열리는 분산 개최 특성을 감안해 종목별 전문 인력을 현장 담당관으로 투입, 숙식·수송·훈련 등 현장 전반을 밀착 관리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과학 및 의학 전문 인력을 가동해 전력 분석부터 컨디셔닝, 물리치료까지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다.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일본 현지로 이동하며,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을 가진 뒤 열전을 치르고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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