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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보다 뜨거운 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불꽃 전쟁…王座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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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안타·타점·다승까지 아직 미궁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말 1사 주자 1,3루에서 kt 힐리어드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말 1사 주자 1,3루에서 kt 힐리어드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타격 8개, 투수 6개 부문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개인 타이틀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선정에서도 중요한 잣대가 된다.
 
5일 현재 타격 부문에서는 홈런왕 경쟁이 치열하다. 1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2개, 2위 kt wiz 샘 힐리어드가 41개, 3위 LG 트윈스 오스틴 딘은 40개를 기록 중이다. KIA가 6경기, kt는 4경기, LG는 5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선두 김도영이 다소 유리하지만, 1~3위 격차가 2개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힐리어드는 타점(128개) 부문에서도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 오스틴과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이상 124개)에 4개 차로 앞서 있어 타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장타율에서는 오스틴(0.648)과 김도영(0.645)이 불과 0.003 차이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다 안타 부문은 kt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각각 199개씩을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최원준은 4경기, 레이예스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레이예스가 유리하다. 최원준과 레이예스는 역대 최다 안타 기록에도 도전한다. 최원준은 득점(120점)에서도 2위 김도영(113점)을 크게 앞서서 2개 부문 타이틀 홀더를 노린다.
 
구자욱. 연합뉴스구자욱. 연합뉴스
이미 경쟁이 끝난 타이틀도 있다. 삼성 구자욱은 타율 0.371로 이 부문 2위 레이예스(0.358)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출루율(0.458)에서도 오스틴(0.434)을 크게 앞선다. 도루 부문은 롯데 황성빈이 54개로 1위,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50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NC보다 잔여 경기가 두 경기 더 많다.
 
마운드에서도 막판까지 타이틀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 곽빈이 평균자책점(2.26)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이 부문 2위 두산 최민석(2.92)을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빈은 탈삼진 부문에서도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와 나란히 186개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최민석은 다승(14승) 부문 1위를 노리는 데 임찬규(LG), 고영표(kt) 역시 14승을 기록 중이라 공동 1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최민석은 승률(0.778)에서도 임찬규, 고영표(이상 0.667)를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세이브 부문에서는 삼성 김재윤(35개)이 타이틀 획득을 확정했다. 이 부문 2위 LG 손주영(30개)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더라도 김재윤과 공동 1위에 그친다. 홀드는 kt wiz 스기모토 고키(24개)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삼성 이승민이 22홀드로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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