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비전 공감 토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이·통장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사업이 제시됐다. 웅상출장소 동부청사 승격, 양산ICD 대기업 유치, 양산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개편, 부울경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추진, 24시간 돌봄·병원 동행 지원, 황산공원 국가정원 추진 등이다.
특히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성화를 민선 9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부산대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집중 육성대학'에 선정되면서 20년째 방치된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조성할 기회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나동연 시장은 "그동안 애물단지처럼 활용하지 못한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으로 새롭게 변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말했다. 시는 산업AX 연구캠퍼스와 기업 공동연구시설, 도시숲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부산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3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양산시 과제로는 교통 개선이 42.0%로 가장 많았고,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이 40.3%로 뒤를 이었다. 시민 질의응답에서는 부울경 광역철도 및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양산수목원 조성,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 터 개발, 증산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둘러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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