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연구소와 국제정책연구원은 오는 15일 페케테 헝가리 공산주의연구소장을 초청해 '헝가리 공산화와 살라미 전술, 그리고 민주주의의 교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공동 개최한다.
북한연구소는 이번 특강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직후 다당제와 선거제도를 유지했던 헝가리가 1940년대 후반 공산당 중심의 체제로 전환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이후 1956년 헝가리 혁명과 소련의 군사개입, 1989년 공산주의 체제에서 다당제 민주주의로 전환한 경험 등을 통해 권위주의 체제의 변화와 민주주의 회복의 조건에 대해 논의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북한의 세습적 권력구조와 핵무기 보유, 북·러 군사협력 등 한반도의 전략 환경과 관련해 북한의 체제 변화 가능성과 한국의 대응 방향도 주요 질문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북한연구소는 "이번 특강의 목적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헝가리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견제와 균형이 어떤 방식으로 약화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현재의 민주주의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찾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