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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사장, 한화M&S 공개매수…128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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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까지…한화M&S 보통주 약 19% 공개매수

한화M&S 제공한화M&S 제공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사장이 한화M&S 보통주 약 19%를 공개매수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2일 동안 한화M&S 보통주 1606만주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개매수 물량은 전체 보통주의 약 19% 수준으로 총 1285억 원 가량의 김 사장 개인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매수가는 주당 8천 원으로, 이는 최근 1개월 주당 평균가(약 6300원) 대비 27% 할증된 금액이다. 지난 8일 종가(6080원)와 비교하면 약 32% 프리미엄이 가산된 것으로, 최근 5년간 이뤄진 공개매수 프리미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한화M&S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요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신성장동력 마련과 주가 부양에 대한 다수 주주들의 최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개최된 첫 임시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과 향후 성장에 대한 다수 주주들의 우려가 있었던 만큼, 이를 감안한 조치라는 것이다.
 
한화M&S 관계자는 "테크·라이프 부문의 미래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는 김 사장이 공개매수 카드를 통해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의 지주사인 한화M&S는 올해 8월 테크·라이프 부문 인적분할과 함께 설립됐으며, 같은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테크 부문은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라이프 부문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속해 있다. 손자회사까지 더하면 소속사는 총 56곳(해외법인 포함)으로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6조 원이며, 총 자산은 11조 3천억 원 수준이다.
 
테크·라이프 부문은 앞으로 한화M&S 주도 하에 각 사업의 특성과 시장환경을 반영한 경영전략을 신속하게 시행해 미래 시장과 산업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신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너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김 사장의 공개매수 방침이 나온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M&S의 주가는 전장 대비 24.01% 급등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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