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공김정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가 19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전문성 부족 등으로 뭇매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창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이 가진 철학도 없고 질의에도 똑같은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조성룡 의원은 "조금만 전문적으로 질문해도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답변이 부족해 죄송하다"며 "이사장으로 임용되면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답했다.
인사 배경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다.
민주당 송미애 의원은 신용한 지사 후원회장을 맡았던 김 후보자의 이력을 언급하며 "보은 인사로 비칠 수 있어 이런 의문점을 상쇄할 수 있도록 후보자의 명확한 발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재화 의원은 "후원회장 출신을 지사 당선 수개월 만에 출연기관 수장으로 내정한 것은 전형적인 보은 인사"라며 "지사의 정치적 영향력이나 지시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냐"고 추궁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후보자의 답변 등을 토대로 논의를 거쳐 오는 21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청석고와 충북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