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광주 시민사회 "GGM 노조 탄압, 통합특별시가 해결하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75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금속노조 간부 2명 단식 9일째
"최대 주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나서야"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광주지역 75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20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광주본부 제공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광주지역 75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20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광주본부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갈등이 노동조합 간부들의 단식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최대 주주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직접 해결과 GGM 사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광주지역 75개 시민사회·노동단체는 20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GGM 노동자의 노동3권을 짓밟는 부당노동행위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 탄압 중단과 노동기본권 보장, 노사관계 정상화라는 정당한 요구에 노동자들이 건강과 생명을 걸어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GGM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최대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기업인 만큼 통합특별시가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형배 시장과 통합특별시가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 노동권 보장 방안을 즉각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두 노동자가 단식을 끝낼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와 경영진이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과 GGM지회 사무장이 단식에 들어간 지 9일째를 맞아 마련됐다.

GGM 노사갈등은 노조 설립 이후 줄곧 이어져 왔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024년 GGM의 일부 부당징계와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노조가 구제신청한 5개 행위 모두를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다. 지난 1일에는 노조 활동 방해 의혹과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GGM 노동자들은 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광주시청 앞에서 211일간 천막농성을 이어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농성을 중단했지만 교섭은 끝내 결렬됐고, 노조 간부 2명은 결국 단식에 돌입했다.

단체들은 "노동3권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기본권"이라며 "노동자의 권리를 외면하면서 상생을 말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GGM은 입장문을 통해 "노사 대화로 해결해야 할 임단협 교섭 안건마저 외부에서 쟁점화 돼 회사 경영마저 위축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준수하고 노동3권을 존중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여러분의 제보가 CBS노컷뉴스의 시작입니다. 끝까지 취재하겠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