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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목 매 죽겠다" 밀양주민 '목줄' 걸고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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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김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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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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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2일 아침 7시부터 송전선로 공사재개를 강행하면서, 밀양주민들과 곳곳에서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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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현장 공권력 투입…주민 대치 계속
밀양시 부북면 평밭마을 127번 공사장에서 마을주민들은 중장비를 세워놓고 공사장 출입을 막고 있다.
주민들은 "여기에 목을 매 죽겠다"며 나무에 목줄을 걸어놓고 있다.
경남CBS 김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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