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퇴진전북본부 "체포 환영…국민의힘 의원들도 연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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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수사처로 압송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15일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수사처로 압송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전북 지역 시민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1월 15일 공조본이 경찰을 앞세워 윤석열을 체포했다"며 "이제 즉각 그를 구속해야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내란발생 43일, 1차 체포영장 발부 15일 만으로 이 기간 대한민국은 무법천지였다"며 "내란우두머리가 막무가내 겁박과 버티기로 시간을 끄는 동안 내란세력은 활개 치고 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그를 구속하고 내란잔당 모두를 빠짐없이 처벌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을 단죄하지 않고서는 결코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없고 내란우두머리 구속과 내란잔당 단죄가 민주주의 수호의 시작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체포영장을 집행하는데 조배숙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30여명이 막아섰다"며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국회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를 하지 않은 것은 직무 유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당한 법 집행을 막아선 조배숙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연행하여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경찰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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