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수처장·국수본부장 檢고발…직권남용·불법체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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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종욱·박성훈·박수민·조지연·서지영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오 처장과 우 본부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불법체포감금 혐의로 고발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수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수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은 앞서 이날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와 경찰에 대한 법적 검토 계획을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아무리 되짚어봐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다"며 "직무범위를 벗어난 일을 한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 권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당 차원에서 고발해도 되겠나"라고 물었고, 대다수의 의원들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발언에서 "공수처와 경찰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영장을 집행했다"고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수처의 불법영장 집행에 대해 끝까지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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